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코트라] 중국 광동성 스포츠 경제

[2019-12-05, 09:20:10]

- 광둥성 스포츠 산업 규모는 전 중국 1위 차지 -
- 스포츠 용품 시장, 스포츠 관람용 제품 시장이 큰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 -

 

 

□ 광둥성 스포츠 산업 규모는 전 중국 1위 차지, GDP 비중은 지속 확대 추세

 

  ㅇ <2018년 광둥성 스포츠 산업 발전 보고(2018广东省体育产业发展报告)>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광둥성 스포츠 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11.99% 증가한 3998억 위안에 달했으며, 중국 전체 1위 차지함. 또한 산업의 부가가치는 1322억 위안으로 광둥성 총 GDP의 1.47%를 차지하고 있음. 스포츠 산업 관련 부가가치의 GDP 비중은 지속 확대 추세임. 광둥성 체육총국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 광둥성 스포츠 산업 규모 및 부가가치는 각각 4400억 위안, 1460억 위안에 달하며 산업 규모 및 부가가치의 GDP 비중 또한 각각 전년 대비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함.


    - 광둥성 정부는 스포츠 강국 건설 추진과 더불어 <광둥성 인민정부의 스포츠 산업 발전가속화를 통한 체육소비 촉진에 관한 의견(广东省人民政府关于加快发展体育产业促进体育消费的实施意见)>을 발표함.  2025년에 광둥성 스포츠 산업 총 규모가 9000억 위안에 달하고 스포츠 산업이 광둥성 총 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둥성 정부는 스포츠 산업을 광둥성 경제 중점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함.

 


2015~2017년 광둥성 산업 규모 및 증가율

(단위: 억 위안) 

 

자료: 광둥성 체육국, 赛迪顾问

 

2015~2017년 광둥성 스포츠 산업 부가가치 및 GDP 비중

(단위: 억 위안)

자료: 광둥성 체육국, 赛迪顾问

 

□  광둥성 내 스포츠 산업 분야 소비 현황

 

  ㅇ 광둥성에서는 스포츠 산업 분야 관련 소비 수요가 타 성시 대비 큼.

    - 중국에서 가장 높은 개인당 소득수준을 보이는 선전, 광저우를 포함하고 있는 광둥성은 30년 연속으로 전 중국 성시 가운데 GDP 규모 1위를 차지하고 있음. 소득 수준이 높고 거주민들의 연령층이 비교적 낮아 젊은 사람에게 인기가 많은 스포츠 산업 소비 또한 타 지역 대비 큰 것으로 보임.

 

  ㅇ 축구, 농구 등 인기 스포츠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해당 스포츠 관람, 용품 구매 등의 소비가 활발

    - 광둥성 정부는 지속적으로 축구, 농구, 탁구 등 중국 내 인기있는 구기 종목 관련 산업을 육성해왔음.

    - 광둥성에는 축구 클럽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广州恒大淘宝: 광저우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 축구단이며, 2010년 헝다부동산 그룹이 클럽을 인수한 이후 막대한 자금력으로 수준급의 선수들으로 구성돼 있는 구단)와 광저우 푸리(广州富力: 광저우시를 연고로 하는 축구 구단이며, 현재 수퍼리그에 참가) 2개 구단이 연고를 두고 있으며, 막대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음.

    - 광둥성이 전국대회에서 자주 우승한 전통적인 종목인 농구에서 '광둥 훙위안(广东宏远)', '광저우 남자 농구(广州男篮)', '선전 남자 농구(深圳男篮)' 등 중국 농구리그(CBA) 3개 구단이 광둥성에 연고를 두고 있음.

    - 중국의  대표적인 구기 종목인 탁구에서는 광둥성에 '천징 클럽(陈静俱乐部)'과 '선전대학 클럽(深圳大学俱乐部)'이 연고를 두고 있음.

    - 2018년 1월 18일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는 2019년부터 2028년까지 WTA 결승전 개최 도시로 중국 선전을 선정함.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 여자 테니스 경기인 WTA 결승전이 개최된다는 점에서 테니스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임.

    - 2017년 광저우시는 세계배드민턴연맹세계투어 결승전(2018 ~ 2021), 중국체육문화박람회 및 중국체육관광박람회(2018 ~ 2022년)의 개최권을 따냈음.

    - 상기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광둥성은 중국 내 스포츠 인기지역으로 관련 시장 규모 또한 매우 큰 지역임.
 

 

주: 광저우 융창문여성(广州融创文旅城)으로 광둥성에서 가장 큰 실내 스키장, 2019년 6월 개장 후 5개월 만에 사용자 42만 명

자료: 搜狐网 

 

주: 선전 따메이사요트센터(深圳大梅沙国际水上运动中心), 최근 해상운동 인기가 폭증으로 2018년 따메이사요트센터의 이용률은 전년대비 25%, 26% 각각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증가

자료: 中国赛艇协会

 

□ 산업 구조: 스포츠 산업에서 제조 분야 비중은 현재 약 70% 차지, 서비스 분야의 산업 내 비중 또한 확대

 

  ㅇ 스포츠 산업 내 제조 분야, 서비스 분야의 규모는 지속적인 성장세

    - 스포츠 산업 내에는 크게 3가지 분야로 스포츠 용품 등의 제조 분야, 레저 활동 등의 서비스 분야 그리고 시설 건설 분야로 나눌 수 있음.

    - 제품 제조 분야의 스포츠 산업 내 비중은 2015년의 49.91%에서 2017년 68.45%로 증가함. 서비스 분야의 비중은  2015년의 26.31%에서 2017년 31.02%로 확대됨. 광둥성의 스포츠 산업은 스포츠 용품 등을 제조하는 분야의 비중이 크며, 점차 레저 활동 등 서비스 분야의 비중 또한 확대되는 추세임.

 

2015~2017년 광둥성 스포츠 산업 구조

 

자료: 광둥성 체육국, 赛迪顾问

 

  ㅇ 2018년 광둥성 스포츠 산업 관련 기업 수는 총 1만 7929개로 집계됐으며, 특히 선전 및 광저우에 해당 기업의 60%가 몰려 있는 상태임. 광둥성 도시 중 선전은 6947개로 전체 38.75%을 차지하며 1위, 이어 광저우는 전체 23.25% 차지하며 2위를 기록함.

    - 선전 및 광저우에 광둥성 스포츠 산업 및 기반이 집중돼 있음을 의미하며, 광둥성 스포츠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해당 2개 도시를 중심으로 진출해야 함을 의미

 

광둥성 내 시(市)별 스포츠 산업 관련 기업 분포 현황

 

자료: 광둥성 체육국, 赛迪顾问

 

□ 시사점

 

  ㅇ 광둥성은 높은 소득 수준을 기반으로 레저, 피트니스 등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므로 광둥성 스포츠 산업의 성장가능성은 클 것으로 전망

    - 2025년 광둥성 스포츠 산업 규모는 9000억 위안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스포츠 용품, 스포츠 장비 및 기자재 분야 그리고 스포츠 서비스 분야에서의 성장가능성이 큼. 서비스 분야 중 축구나 농구 등의 경기 관람, 헬스 및 레저 산업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용품 제조 분야의 비중이 크고 서비스 분야의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용품 기자재 납품 및 경기 관람 등의 소요 제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특히 경기 관람 관련 먹거리 및 피트니스 기구, 용품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됨.

 

  ㅇ 웨강아오 대만구* 건설은 광둥성 스포츠 산업이 향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웨강아오 대만구를 통한 교통 인프라 발전은 지역 내 도시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며, 이를 통해 스포츠 교류 또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

    - 광둥성 지역의 스포츠 산업은 웨강아오 대만구 프로젝트를 통해 그 규모와 성장률 또한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주*: 웨강아오 대만구: 웨(粤, 광둥), 강(港, 홍콩), 아오(澳, 마카오)를 중심으로 하는 큰 만(大湾) 경제지역구를 의미하며 중국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미국의 뉴욕만 사업과 같이 경제 진흥을 위해 광둥성 7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9개 중점도시를 위주로 큰 경제권을 형성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의미함.

 

 

자료: 中国体育报,广东省体育局,赛迪顾问, 南方日报, KOTRA 광저우 무역관 종합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8개省 인구 현황 발표…광동 6..
  2.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3.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4.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5.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6.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7.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8.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9.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10.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경제

  1.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4.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5.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6.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7.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8.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
  9.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10.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사회

  1. 中 28개省 인구 현황 발표…광동 6..
  2.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3.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4.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5.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6.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7.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8.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9.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문화

  1.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2.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5.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