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기업탐방] 교민들의 든든한 동반자 우리은행 금수강남지행

[2013-04-19, 23:52:47] 상하이저널
먼저 진출한 은행, 앞선 서비스 펼친다
중국에서 우리은행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익숙하다. ‘선두주자’라는 표현으로 대체해도 될 만큼 항상 발빠르게 먼저 움직여 왔다. 한국계 은행 중 최초 상하이 진출을 시작으로 최초 중국 법인 설립, 최초 중국 개인 위엔화 영업 시작 등에 이어 지난해에는 청두분행(成都分行)을 개설하면서 한국계 은행 최초 중국 서부지역 진출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또한 최근 교민밀집지역인 홍췐루에 하나은행, 신한은행이 들어서면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에도 우리은행은 홍췐루에 가장 먼저 진출한 한국계 은행답게 한 발 앞 선 교민 서비스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축적된 경험으로 교민들의 금융 어려움 돕겠다

우리은행 금수강남지행 조병삼 지행장
우리은행 금수강남지행 조병삼 지행장
 홍췐루가 한국계 은행권의 3파전 양상을 띄면서 올해 1월 금수강남지행에 부임한 조병삼 지행장의 어깨는 더욱 무겁다.

“3개월 남짓 중국생활에 접어들어 언어, 음식,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아직은 낯설고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이러한 중국 생활에서의 어려움은 비단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계실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에 우리은행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된다.”

조병삼 지행장은 “직원들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지행의 모든 직원들은 최고의 서비스로 교민들이 느끼는 불편, 특히 금융 및 경제 관련 부분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다. 또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전해가는 과정 속에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인다.
 
고객 속에서 발전하는 은행 되겠다

우리은행은 2009년 2월에 홍췐루에 금수강남지행을 설립했다. ‘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직원 모두 다양하고 풍부한 업무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큰 장점으로 내세운다.

구체적인 특장점에 대해 조 지행장은 △토요일 상담업무 진행 △한국으로의 국제전화 무료 사용 △인터넷 무료 사용 △휴식공간 및 음료 제공 △상해 한국학교 학비, 방과후 활동비 등 계좌자동이체 서비스 제공 △신규 법인 설립 관련 중국 금융 규정 및 은행 결산 업무 등 한국어 자문서비스 제공 △한국 우리은행 서류작성 및 본인확인 등 일부 업무에 대한 서비스 제공 △현금입금기 등 자동화기기 신규 및 추가 설치(예정) △고액 예금고객을 위한 전담창구 설치(예정) 등에 대해 설명한다.

사실 교민들은 한국계 은행들이 홍췐루에 들어서면서 은행 본연의 업무 외에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해 조 지행장은 “은행은 고객 없이는 존재할 수가 없다. 고객 속에서만이 우리은행의 발전이 있을 수 있다”라며 “이를 위해서 고객제일의 마음가짐으로 고객을 먼저 찾아가서 고객의 불편함과 Needs가 무엇인지 듣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한다.
 
우리은행카드로 결제하면 한국 내 면세점 5% 할인

우리은행의 여러 서비스 중 또 하나의 희소식은 면세점 5% 할인 혜택이다. 한국 내 모든 면세점에서 중국우리은행 직불카드로 결제할 경우 5% 할인된다. 전액 결제 후 익월 청구금액 5%에 해당하는 금액이 통장으로 입금된다.

또한 ‘청구금액’에 대한 할인 방식이기 때문에 ‘모든’ 브랜드에서 다 할인이 적용되고 할인쿠폰이나 면세점 멤버십카드로 할인한 가격에 대해 추가할인이 가능하며, 할인금액제한도 없어 교민들뿐 아니라 한국여행에 관심 있는 중국인고객들에게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작년의 경우 인롄(银联)과 면세점이 계약해 인롄카드로 결제시 5% 할인이 되었으나 올해는 인롄과 면세점간의 계약이 되지 않아 올해에는 우리은행 직불카드가 유일한 할인카드라고 할 수 있다. (4/1 ~12/31)
 
우리은행 금수강남지행 직원들
우리은행 금수강남지행 직원들
 
중국 7개 도시 15개 영업점 보유

2012년말 기준, 우리은행은 전세계 16개국에 60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법인 총 42개 영업점중 중국에는 베이징, 상하이, 톈진(天津), 쑤저우(苏州), 다롄(大连), 선전(深圳), 청두(成都) 등 7개 도시에 15개 영업점(7개 분행, 7개 지행, 총행영업부) 을 두고 있으며, 산동성 웨이하이(威海)에 분행 설립 가인가를 취득하고 신설 추진 중에 있다. 상하이 지역은 1개의 분행과 금수강남지행을 비롯 푸시지행, 우중루지행 등 3개의 지행이 영업하고 있다.
2007년 11월 한국계 은행으로는 최초로 중국에 법인을 설립한 우리은행은 자본금은 24억위안, 중국내 신용등급 AA로 양호한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우리은행의 주요업무>
▶개인고객: 예금업무, 대출업무, 이재상품, 환전, 송금, 직불카드(가족카드), 인터넷뱅킹, 전화뱅킹, 문자서비스 등
▶기업고객: 예금(외화예금 우대이율 제공, 인민폐 협정예금 이율 지급), 대출, 보관어음, 수출입(LC OPEN, TR LOAN, DA/DP 등), 환전, 송금, 인터넷뱅킹, 파생상품, 자금관리시스템(CMS), 해외대외지급, 인민폐국제결산 등이다.

한국 우리은행 목표가 1등 은행인 것처럼, 중국에서도 우리은행의 목표는 모든 외자은행 지행 중 1등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첫번째’와 ‘유일’의 수식어를 달고 ‘1등’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은행, 홍췐루 교민밀집지역을 넘어 중국 내 수많은 외자은행 중 ‘최고’ 타이틀을 거머쥐길 기대한다.

▷고수미 기자
 
友利银行
上海分行
浦东新区浦电路480号陆家嘴商务广场群楼1-2楼 
021-5081-0707

锦绣江南支行
闵行区金汇南路188号会所二底层中 
021-3432-1116

吴中路支行
闵行区吴中路1068号1楼C座 0
021-6446-7887

浦西支行
长宁区兴义路8号万都中心S115-119室
021-5208-1000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4.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5.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6.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7.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8.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9.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10.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경제

  1.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2.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3.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4.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6.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7.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8.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9.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10.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

사회

  1.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4.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5.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9.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10.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