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분실 휴대폰 개인정보 줄줄... 바로바로 삭제해야

[2018-05-03, 16:28:40]

최근 휴대폰을 도둑맞은 주민의 은행통장에서 14만위안이 모조리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CCTV 보도에 의하면, 아침에 잠에서 깬 량(梁) 씨는 휴대폰을 도둑맞은 것을 발견하고 급히 웨이신에 연동된 은행카드의 잔액을 확인했다. 그러나 카드 속에 들어있던 14만위안은 이미 어디론가 감쪽같이 사라지고난 뒤었다.


다행히 경찰은 이튿날 휴대폰을 훔친 도둑 징(景)씨를 붙잡았다. 징 씨는 훔친 휴대폰 속에서 량 씨의 신분증 사진을 발견하고 웨이신 비번을 바꾼 후 은행계좌의 돈을 자신의 웨이신 계좌로 이체했던 것이었다.


적지않은 사람들은 편의를 위해 휴대폰 속에 많은 정보들을 담아두고 있다. 그러나 분실 시 피해를 대비해 은행카드 사진, 웨이신 대화기록과 메일에 들어있는 은행카드 사진 등은 제때에 삭제하고 휴대폰결제프로그램과 연동이 된 은행카드에는 적은 돈을 넣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은밀한 사생활이 들어있는 사진들도 휴대폰에 남기지 않는게 바람직하다. 자칫 협박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휴대폰을 분실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누군가의 휴대폰을 빌려서 자신의 웨이신 계정으로 로그인함으로써 기존 휴대폰의 웨이신을 로그오프 시키로 비밀번호를 바꾸고 연동된 은행카드를 지우는 등 조치를 취한다. 그 다음 즈푸바오, 은행 등에 전화를 걸어 모바이뱅킹, 온라인결제 기능 등을 동결해야 한다.

 

그 다음 웨이신, QQ, 즈푸바오, 웨이보 등의 비밀번호를 바꾸고 주변 지인들에게 휴대폰을 분실했음을 알려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이동통신사를 찾아 새 휴대폰 칩을 발급받아 기존 칩을 폐기토록 한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사진찍기 좋은 상하이 이색거리 5곳
  2.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3.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4.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6.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7.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8.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9.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10.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경제

  1.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2.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3.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4.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5.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6. 중국, 7년 만에 초전도 자성체 세계..
  7. 中 재학생 제외 청년 실업률 18.8..
  8.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용후이마트..
  9. 상하이, ‘950억원’ 소비쿠폰 쏜다..
  10. 中 신차 시장 ‘가격 전쟁’에 1~8..

사회

  1.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2.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3.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4. 상하이 '외식' 소비쿠폰 언제, 어디..
  5. 상하이 디즈니, 암표 대책으로 입장권..
  6. 김대건 신부 서품 179주년 기념 국..

문화

  1.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2.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3.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7. [중국인물열전 ①] 세계가 주목하는..
  8. [Dr.SP 칼럼] 독감의 계절 가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