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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오늘, 100년 후 우리는? <임정 100주년 아카데미>

[2019-01-05, 06:10:35]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 지령 1000호

임정 100주년 아카데미 개최
4인 4색 대한민국 100년 이정표!
  

 

  

2019년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1919년 4월 11일, 100년 전 오늘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됐다. 1919년 상하이는 희망과 가능성의 도시였다. 동시에 절망과 불가능의 도시기도 했다. 또 억압과 저항, 진보와 반동의 도시였다.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본거지였던 이곳 상하이는 올해 100년 전 시간여행으로 감격스러운 해를 맞는다. 동시에 우리의 아픈 역사를 만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뜻깊은 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역사적인 해에 지령 1000호를 맞은 본지는 임정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13일까지 <임정 100주년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100년 전 오늘, 100년 후 우리는’을 주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의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잇는 일에 함께 한다.

 

지령 1000호 기념 <임정 100주년 아카데미>는 표창원 의원, 주진우 기자, 서지현 검사, 전우용 교수(역사학자) 등 4명 연사를 초청해 4인 4색 강연을 펼친다.

 

 ▴표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사의 이정표 마련에는 일제 청산이 필요하며, 아픔, 부작용, 반발, 비용 등을 최소화하는 ‘스마트한 일제청산’을 제시한다.

 

▴두 세차례 상하이 강연을 다녀간 주진우 기자(시사IN)는 ‘일제 강점기 언론인과 지식인’에 대해 강연한다. 당시 지식인의 무기력감, 100년이 지난 지금 이 시대의 언론의 역할을 짚어본다.

 

▴지난해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든 미투의 시작 서지현 검사는 ‘숨겨진 진실과 최초 증언’을 주제로 미투역사와 궤를 같이 하는 위안부 할머니의 최초 고백을 얘기한다. ‘있었지만 없었던 일’로 강요당해왔던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사회변화를 가져온 ‘용기있는 고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SNS 파급력 최고의 진보논객,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는 ‘저항과 계승의 역사’를 주제로 상하이를 찾는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저항과 시대정신을 100년 후 우리가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전 교수 특유의 날 선 비판과 직설적이고 명쾌한 강연을 만날 수 있다.


여성부장관 ‘진선미와 더불어 아카데미’ 후원으로 진행되는 <임정 100주년 아카데미>는 4주간 총 4강으로 구성했다. 상하이 곳곳 우리 역사의 거대한 흔적을 따라 앞으로 대한민국 100년 이정표를 찾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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