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즈푸바오, 반려동물 비문 식별 통한 '의료보험' 출시

[2020-07-20, 16:21:46]

반려동물들도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20일 즈푸바오(支付宝)는 고양이, 개 등 반려동물들의 의료보험 가입을 접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일 계면신문(界面新闻) 보도에 따르면, 주푸바오는 사람의 지문처럼 각기 다른 반려동물의 비문(코 주름 지문) 인식 기술을 통해 반려동물의 보험가입 상품을 출시했던 것. 현재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반려동물은 고양이와 개이다.


동물의 비문식별기술의 성공률은 99%를 넘어설 정도로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각 도시의 반려동물 관리, 반려동물 분실 등 비문인식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물보험은 10여년전부터 출시되긴 했으나 동물을 식별하기 위한 방법으로 '칩 삽입'이 선택되다보니 동물이나 반려동물 주인들의 거부감 등으로 크게 보급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해 비문식별은 높은 정확도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간편하고 거부감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물의 비문은 인간의 지문과 마찬가지로 변화지 않으며, 유일 불변의 신분식별 기능을 할 수 있다.


현재 영국 25%, 일본 7%의 주인들이 반려동물을 위해 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나 정작 '반려동물용품 소비대국'인 중국은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2019년 중국 반려동물 백서에 따르면, 중국의 반려동물 소비시장 규모는 2024억위안, 반려동물은 1억마리에 달하고 있다.


즈푸바오의 '반려동물보험'은 3개월~10살 고양이와 개가 가입할 수 있다. 연 399위안짜리 보험의 경우, 연간 1만위안 한도에서 의료비를 회수 제한없이 변상 받을 수 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꽃다발 못받은 中교사, 집어던지고 침 뱉고 소란 tv hot 2020.07.20
    졸업식 날 제자들이 자신에게는 꽃을 선물하지 않았다면서 학생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침을 뱉은 여교사가 결국 교사직을 박탈당했다고 19일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보도했..
  • 中 영화관 영업 재개 첫날, 2억 7천만원 매출 hot 2020.07.20
    중국이 코로나 위험이 낮은 지역의 영화관들에 한해 순차적으로 영업재개를 허용한 가운데, 영업 재개 첫날인 20일 100만 위안(1억 7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 한-중 하늘길 더 열렸다 hot 2020.07.17
    난징•광저우•선전-인천 노선시안-제주-인천 노선 재개인천-상하이 전세기 8월 중순 목표로 추진 중코로나19로 막혔던 한중 노선이 재개되고 있다. 지난 16일 한국..
  • 故노회찬 2주기 상하이에서도 추모 문화 행사 개최 hot 2020.07.17
    고(故) 노회찬 의원 서거 2주기를 맞아 상하이에서도 추모 문화 행사를 갖는다. 노회찬재단 상하이모임은 ‘추모사진전’과 ‘상하이 교민 온라인 음악회’를 연다. ‘..
  • 상총련 백서희 회장 연임 hot 2020.07.17
    26대 재상하이한국유학생총연합회 회장에 백서희 학생 당선제26대 재상하이한국유학생총연합회(이하 상총련) 회장에 백서희 학생(화동사범대) 현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사진찍기 좋은 상하이 이색거리 5곳
  2.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3.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4.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6.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7.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8.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9.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10.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경제

  1.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2.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3.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4.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5.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6.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7. 중국, 7년 만에 초전도 자성체 세계..
  8. 中 재학생 제외 청년 실업률 18.8..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용후이마트..
  10. 中 신차 시장 ‘가격 전쟁’에 1~8..

사회

  1.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2.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3.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4. 상하이 디즈니, 암표 대책으로 입장권..
  5. 상하이 '외식' 소비쿠폰 언제, 어디..

문화

  1.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2.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3.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7. [중국인물열전 ①] 세계가 주목하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