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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축하’ 학부모 없는 비대면 졸업

[2021-01-15, 18:02:28] 상하이저널
2020학년도 상해한국학교 졸업식 개최, 고등부 120명 졸업

 

  

 

 

 

 


 

  

상해한국학교(교장 전병석) 2020학년도 고등부 졸업식이 금호음악당에서 열렸다. 올해 졸업식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학부모들은 각 가정에서 원격으로 자녀들의 졸업장 수여 장면을 보며 축하해줬다. 학교는 안전한 졸업식을 위해 학부모들을 참석을 제한한 것은 물론 졸업생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좌석 간 거리 두기를 한 채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장에는 이준용 법인이사장, 이영섭 교육영사, 정회남 운영위원장, 배영란 학부모회장,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부모를 대신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졸업생들은 한 명씩 단상에 올라 전병석 교장으로부터 졸업장을 받고 담임교사와 감사 인사를 나눴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원격으로 보고 있을 부모님을 향해 큰절을 올리거나 각자 독특한 포즈를 취하며 조용한 졸업식장에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전병석 교장은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는 마음 △자기를 스스로 존중하는 마음 △자기를 스스로 보살피는 마음 △자기를 스스로 책임질줄 아는 마음을 강조하며. “나의 심장을 뛰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길 바란다”라며 “꿈은 꿈꾸는 자의 것이며, 졸업하는 여러분들은 언젠가 한 번은 피어나는 봄 꽃이 될 것”이라고 졸업식 축사를 전했다. 이어 “정호승 시인의 ‘고래를 위하여’, 비스와바 심보르카 시인의 ‘두 번은 없다’를 통해 두 번은 없는 오늘 최선을 다하자”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준용 법인이사장은 “신이 나에게 인생 중 돌아가고 싶은 때로 돌려보내준다고 한다면 망설임 없이 고3 여러분의 시절이라고 말할 것이다. 왜냐하면 꿈을 꿀 수 있는 나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라며 “내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나의 꿈이 무엇인지를 찾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가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고등부 졸업식 시상식에서 학교장상은 박래오 학생, 총영사상은 조현서 학생, 법인이사장상은 김예진 학생, 운영위원장상은 곽민 학생, 학부모회장상은 김소원 학생에게 수여됐다.  

고수미 기자 

<고등 졸업생 수상자>
•학교장상: 박래오
•총영사상: 조현서
•학교법인이사장상: 김예진
•학교운영위원장상: 곽민
•학부모회장상: 김소원

 

학교장상: 박래오

 

총영사상: 조현서

 

법인이사장상 김예진

 

학교운영위원장상: 곽민

 

학부모회장상: 김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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