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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제대로 배운다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까지 알아가는 것” 한브리지중국어학원(HBE, 汉桥教育)

[2013-03-06, 17:47:26]
 
 
 
“언어를 제대로 배운다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까지 알아가는 것”
한브리지중국어학원(HBE, 汉桥教育)
 
 
최근 징팅따싸에 새로운 중국어 학원, 상하이한브리지중국어학원이 개원했다. 쑤쥔(束君) 총경리는 “교육은 수업의 질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2009년에 설립된 상하이한브리지중국어학원(上海汉桥汉语学院)은 교육부로부터 허가(民政字第0313号,조직기구코드: 051252806)를 받고 중국국가한반사무소와 공자아카데미 본부에서 지정한 중국 남방지역 대외한어교육기관으로 HSK, BCT, YCT 등 중국어공인시험 고시장(考点)자격도 정식 위임 받았다. 특히 한브리지중국어학원은 아카데미 성격의 학원이 아닌 칼리지 개념의 학원으로서 운영 범위가 일반 아카데미와 다른데, 가장 큰 차이점은 외국인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인을 대상으로도 중국어 교육, 즉 대외한어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상하이한브리지중국어학원은 현재 베이징과 탠찐에 각 분원과 사무소를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하이 지역에서도 훙메이루, 화동사범대, 쉬찡, 상하이대, 푸뚱의 삐윈 등 6곳에서 분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 최근에는 많은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훙췐루의 징팅따싸에서도 학원을 오픈했다.
특징 1, 외국인 최적화 커리큘럼
상하이한브리지중국어학원에서 운영하는 커리큘럼은 국가한반 HSK 시험요강(大纲)에 따른 것이며 교재 또한 국가한반에서 출판한 교재를 사용한다. 쑤쥔 총경리는 “국가한반은 외국인 대상 공인시험을 시행하는 권위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그 어느 교육기관보다도 외국인들을 위한 중국어 교육방침과 시험출제유형, 평가방식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결론적으로 HSK 시험 합격률이 높은 것도 당연하다”며 또 “학원의 커리큘럼은 매년 수강생들의 수요와 시험결과 등에 따라 수업내용을 비롯한 수업시간, 수업료 등도 조금씩 수정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커리큘럼은 크게 공인시험, 종합회화, 중국문화로 나뉜다. 공인시험의 경우 HSK를 비롯한 BCT, YCT 등 시험반이 개설돼 있으며 급수별로 학생들의 실력에 맞춰 수업을 진행한다.
종합회화반의 경우 일반회화, 속성회화, 비즈니스회화 등 활용도에 따라 9개 반이 개설돼 있으며 중국문화수업은 쿵푸, 다도, 서예, 종이공예(剪紙), 자수공예(刺绣), 태극권 등 외국인들이 좋아하고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문화체험시간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특히 문화수업은 일반언어수업의 일환이 아닌 별도로 문화체험만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주재원 가족들을 위한 太太반도 운영하고 있는데, 오전 2시간 동안은 일상 생활에서도 필요한 용어를 가르치고, 오후에는 중국요리나 다도 등에 대해서 가르친다. 대외한어수업을 받을 경우 HSK 등 공인시험에 참가해 성적표와 자격증을 받는 것 외에도 학원 자체에서 수업수료증(结业证)을 발급한다.
특징 2, 대외한어과 출신 강사진
한브리지중국어학원의 강사진은 모두 상하이외대, 화동사범대 등 중국 명문대 대외한어과 출신의 한족 강사들로 구성됐으며 3년 이상의 강사경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들은 외국인 대상으로 중국어를 가르치기 때문에 모두 1개 이상의 외국어에 능통하다.
쑤쥔 총경리는 “중국어는 중국인이 가르쳐야 제대로 배운다고 생각한다. 제2외국어를 통해 중국어를 접하기보다는 중국인을 통해 그들이 사용하는 어휘와 발음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문화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를 제대로 배운다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까지 알아가는 것”이라며 그의 교육관을 소신있게 밝혔다.
때문에 한국인 대상 강사는 한국어 구사능력은 물론 한국방문을 통해 한국문화까지도 익숙한 ‘전문가’를 선발, 일반적으로 “상하이외대나 화동사범대 등 명문대 대외한어과로부터 교사를 추천 받아 강사로 채용한다”며 또 강사진은 “대외한어과 교수나 교육전문가들로부터 정기적으로 트레이닝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특징 3, 원스톱 서비스
한브리지중국어학원에서는 비단 중국어 수업만 하지 않는다. 수강 상담부터 수업신청, 스케줄 관리, 공인시험 응시신청, 참가 및 성적표 확인까지 일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거기에 중국유학 컨설팅도 진행. 현재 푸딴대, 퉁찌대, 화동사범대, 상하이외대에 입학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문화•언어교류프로그램도 진행. 지난해까지 12개국으로부터 300여명 외국인이 참여한 교류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14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내용에는 강남수향(江南水乡)에 위치한 상하이의 지리적 특징을 살린 문화체험을 비롯한 중국어, 요리, 여행 등으로 구성된다.
쑤쥔 총경리는 올해의 목표는 “상반기에 광쩌우, 씨안(西安)이나 썬쩐(深圳)에, 하반기에는 한국에 첫 해외분원을 설립하는 것으로, 올해 안으로 3~5개의 분원을 내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자체로 교재를 집필해 올해 안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교재는 2009년 한반HSK시험요강에 맞춰 내용을 편집했다”고 밝혔다.
현재 상하이한브리지중국어학원 갤러리아점은 현장 등록 수강자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4주 과정은 10%, 8주 과정 2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혜택기간은 오는 3월 11일까지이다.
상하이한브리지중국어학원 찐후이 갤러리아분원
주소: 虹泉路1000号井亭大厦B座408室
문의: 5484-5283, 5484-6123, 4000-737-000
www.hanbridge.org
 
 
[상하이에듀뉴스/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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