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에 이우인의 힘 발휘
지난 16일 오전 이우기업인이 처음 투자한 드라마 발표회가 있었다. <베이징인의 뉴욕>, <상하이인의 동경>에 이은 3번째 중국인의 해외생활을 주제로한 연속극 <원저우(温州)인의 파리>으로 파리와 원저우, 이우를 오가며 촬영되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는 원저우 사람이 10만명 이상 상주하고 있다. 그들의 사업성공담과 애환을 배경으로 이번 연속극이 촬영되었으며 주연은 탕궈챵(唐国强), 왕위메이(王玉梅)가 맡았으며 탕궈강은 이 드라마에서 성공한 원저우인의 역할을 맡았다.
올해 5월 원저우에서 촬영을 시작하여 파리에서 촬영을 거처 마지막 부분이 이우에서 촬영되었다. 마지막 부분의 이우 촬영은 이우가 중국내에서도 상업도시로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시설과 규모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적인 성공을 보여주기 위해 이우가 최종 촬영지로 선정된 것이다.
이 드라마가 성공적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을 얻는다는 전제로 이 드라마에 투자한 러우찬스(楼灿仕)는 직접 영화제작 법인을 설립하여(浙江康仕成影视文化有限公司) 후속편으로 <이우인의 두바이>를 계획하고 있다. 이우의 상업적인 성공에 힘입어 문화계에까지 이우인의 파워가 진출하고 있는 셈이다.
▷이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