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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상하이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2007-10-17, 03:05:04] 상하이저널
中 최초 고속철도 전용선 '허닝(合宁)' 연말 개통 중국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를 연결하는 `'징후(京沪)'고속열차 사업이 중앙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중국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두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열차는 2010년부터 운행에 들어가며 현재 12시간 거리를 5시간 정도로 단축할 것으로 보인다. 징후고속철로는 전체길이가 약 1천319㎞, 고속열차의 운행시속은 350㎞에 달할 것이다. 또한 텐진(天津), 허베이(河北), 산둥(山东), 안후이(安徽), 장쑤(江苏)성 등 중국의 동부연안 인구밀집지역을 지나게 되며 중간에 21개 역을 경유할 것으로 보인다.

징후고속열차는 여객 전용선으로 연간 편도로 연간 8천 만 명을 운송할 계획이다.
엄청난 비용 부담으로 지난 10년을 끌어온 이 사업은 중앙정부의 공식승인으로 드디어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착공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훙차오(虹桥)건설지휘부 관계자는 "상하이에는 훙차오 공항 부근에 역이 건설되며, 상하이 구간이 얼마나 길 지 확정되지 않았다. 철도부의 구체적인 설계계획과 시공업체가 조만간 밝혀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베이징-상하이 고속열차 사업은 모두 266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다

한편 중국 최초의 고속철도 전용선인 허닝(合宁)철도가 연내 개통될 전망이다. 상하이 철도국에 따르면 이 철도는 상하이시 철도국이 관할하는 안후이(安徽), 장쑤(江苏), 저장(浙江), 상하이(上海)등 3성(省) 1시(市) 구간에서 운행된다.

허닝철도는 전체 길이가 154㎞이며 초기 시속이 200㎞에 달한다. 시안(西安)-난징(南京) 철도구간의 한 부분이 될 것이며 중국중장기 철도계획 중 동서남북을 잇는 고속철도 여객운수네트워크의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닝철도가 개통되면 허페이(合肥)시에서 난징까지 열차 운행거리는 기존의 312㎞에서 154㎞로 열차운행시간은 4시간에서 1시간으로 대폭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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