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의 다국적 기업 쟁탈전 치열
중국은 전세계 소프트웨어 서비스 외주산업을 새로운 산업 이전의 주요 목표 정해 유치경쟁이 활발하다. 각 지방정부는 국제 서비스 아웃소싱 및 소프트웨어 수출기업의 유치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상하이시는 <상하이 서비스외주발전을 촉진시키는데 관한 의견>을 공포하고, 5개 파트, 24개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 이 보고서에서는 상하이시의 서비스 외주를 발전시키는데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우시(无锡)시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참관단을 조직해 미국의 대형 서비스 외주 전시활동에 참가했다.
쑤저우(苏州)정부는 관련 법률을 출시하는 동시에 국가 소프트웨어 외주시범단지의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또 광둥의 일부 소프트웨어기업은 소프트웨어 외주연맹을 성립하고, 국외 소프트웨어협회, 유명기업과 연합해 공동으로 주문 받기로 결정했다.
지방정부에서 소프트웨어 외주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환발해지역과 중서부지역에까지 파급되고 있다.
베이징·선양·청두우·우한·난창 등을 포함한 도시에서는 잇따라 전문세미나 개최, 전문인재정책 출시, 서비스 아웃소싱 시범기지 신청, 소프트웨어 기지 성립 등 조치를 통해 하이테크 산업의 발전 중점을 서비스업 외주산업에 두고 있다.
한편, 중국은 오는 2010년까지 농업과 에너지 절약, 차세대 에너지, 정보기술, 신소재, 생물공학 등의 분야에서 15만명의 외국인 전문가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