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북대학교 한국어 웅변대회' 성황리에
대련시정부와 심양주재 한국총영사관에서 공동 주최한 2007년 `제5회 동북3성 대학교 한국어 웅변대회'가 부려화남산화원호텔에서 진행됐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대련 외국어학원의 원효룡 학생이 우승을 따냈으며 대련외국어학원이 단체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결승전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흑룡강대학, 길림사범대학, 요녕대학과 대련외국어대학 등 12개 대학 2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에는 즉흥 답변, 심사평가단의 질문 등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뛰어난 실력으로 관중과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대회 2, 3등은 대련외국어대학의 심극억, 요녕대학의 조영이 각각 차지했다. 단체우승은 대련외국어학원에 이어 요녕대학, 흑룡강대학이 각각 2, 3등상을 수상했다.
5회째 개최된 동북3성 대학교 한국어 웅변대회는 중한문화교류 추진 외에 대련과 한국의 우호적인 협력 교류를 촉진하는데 적극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현재 대련은 한국 인천, 광양, 평택 등 5개 도시와 자매도시를 맺었으며 경제무역 등 분야에서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대련에 투자한 한국기업은 2195개, 실제 투자금액은 22억달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