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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환동해권시대 다기능 역할 할 터

[2007-12-11, 01:06:02] 상하이저널
한국동해지방해양수산청 박노중 청장은 "남과 북의 교류 및 연변 더 나아가서는 길림성과 흑룡강성 물동량 활성화에서 동해(혹은 속초)항-나진항-훈춘 육해통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적격*이라며 "동해항은 향후 환동해권시대 동북아물류 거점항만으로서의 남북교류, 북방교류 및 다기능 종합상업 항만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해항은 1975년부터 개발하여 1979년 2월 8일에 개항한 항만으로서 주로 시멘트, 유연탄과 석회석을 국내외에 수송하여 오다가 1998년11월18일 금강산관광선이 취항하여 2001년 6월30일까지 운행하면서 관광항구로서의 명성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따라서 동해항은 "환동해권시대 동북아물류거점항만으로서 배후산업단지와 도시개발계획과 연계한 남북교류, 북방교역 및 종합 상업형의 항구로서 한국경제에 기여하는 다기능 종합항만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박노중 청장은 설명했다.

현재 동해항의 남부두는 쌍용양회공업(주)의 시멘트제품출하기지와 포항종합제철(주)의 제철원료인 석회석을 처리하는 부두로서 5개 선석으로 최대 5만 톤급 그리고 2만 톤급까지 동시에 5척이 접안할 수 있으며 시간당 1000톤 처리능력의 선적기 등 선진적인 선적장비들이 마련되어있어 선적이 신속히 처리된다.

서부두는 관광선부두 및 잡화화물, 기타 광석, 컨테이너 처리를 위한 부두로서 2개 선석으로 최대 2만 톤급으로부터 3천 톤급까지 동시에 2척이 접안할 수 있고 최근에는 한국의 영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 개통으로 배후 교통망이 크게 확충되어 컨테이너 등 화물의 처리가 신속하게 되였다.

북부두도 시멘트, 잡화화물 등을 처리하는 부도로서 5개 선석으로 최대 5만 톤급 선박이 동시에 5척이 접안할 수 있는 큰 부두다. 특히 북부두에서 금강산관광항선이 취항하다보니 남북통일을 대비한 남북교류와 국제해양관광 및 북방교역 거점항만으로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리고 이 북부두는 동해항과 울릉도를 연결하는 항로와 국제선의 운항이 가능해지고 여객터미널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중앙부두는 컨테이너, 잡화화물 등을 처리하는 부두로서 최대 5만 톤급 1척이 접안할 수 있다.

이밖에 동해항에는 석탄부두,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돌핀부두 등이 있는데 제반 동해안에서 동해항이 가장 큰 항만일 뿐만 아니라 다기능 부두를 소요하고 있는 항만으로서 장차 환동해권 물류흐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이 박노중 청장의 일가견이다. 박노중 청장은 "앞으로의 동해항은 환동해권시대의 주역으로서 해양을 통한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해양, 항만 수산 등 모든 분야에서 지역사회와의 연계발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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