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2개社, 2천명 집단해고 제지당해

[2007-12-25, 00:03:09] 상하이저널
신노동계약법 발효 앞두고 집단해고 줄이어 상하이의 2개 기업이 2천명의 근로자들을 집단퇴사시키려다 제동이 걸렸다. 상하이에서 발행되는 동방조보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2개 기업이 내년 신노동계약법 시행에 앞서 800명과 1천200명 등 모두 2천명을 퇴사시키기 위해 구청을 찾았으나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

해당 구청인 자베이(闸北)구는 노조인 공회에 연락해 회사측에 압력을 가해 집단퇴사조치를 철회시켰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미국계 투자회사인 트랜스포 일렉트라닉에서 약 50명의 근로자들이 공장 지붕위에 올라가 해고반대 투쟁을 벌이다 6시간만에 해산했다.

기업의 근로자 집단해고조치는 10년 이상 근속자 혹은 2번 이상 고용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들을 평생 고용토록 한 신노동계약법이 발효될 경우 인건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돼 이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에는 남부 선전에 있는 중국 최대의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华为)기술유한공사가 같은 이유로 7천명을 집단해고했다가 공회의 반발에 부딪혀 해고조치를 철회하기도 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3.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6.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7.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8.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9.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10.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경제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3.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4.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5.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6.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7.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8.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9.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10.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사회

  1.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4.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5.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6.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7.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