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과학기술이 가장 발전된 도시는 상하이(上海)로 나타났다.
런민르바오(人民日補) 자매지인 궈지진룽바오(國際金融報)는 중국 국가통계국과 과기부가 발표한 ‘2005년 전국 각 지역별 과학기술발전 감독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상하이의 과학기술발전종합지수는 72.2%로 나타나 지난 2004년보다 6.2%포인트 상승했으며 전국평균 45.6%보다 26.6%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보도했다.
상하이시는 5개 과학기술발전지수 가운데 △과학기술 경제사회 전환촉진△과학기술생산 등 2개 항목은 전국에서 1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과학기술 인적자원△첨단기술 산업화△과학기술발전환경 등 3개 항목의 지수는 각각 전국에서 2번째를 기록했다.상하이시는 지난 1998년 지역별 과학기술발전지수를 평가한 이래 처음 1위를 차지했다.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北京) 70.3%△톈진(天津) 66.9%△광둥(廣東) 52.7%△장쑤(江蘇) 50.2%△저장(浙江) 46.9% 등의 순으로 나타나 경제가 발전된 연안지역 도시의 과학기술이 내륙보다 발전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