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통일IT포럼은 오는 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국·중국·일본 3국간 IT아웃소싱 동향 및 발전전략 등을 논의하는 ‘동북아 IT아웃소싱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퍼런스에서는 유영민 소프트웨어진흥원장, 조용한 포스데이타 상무, 백승구 일한정보시스템 사장 등이 참석해 ‘국내의 IT아웃소싱 전략’을 발표하고 최성 서울산업대 교수가 ‘동북아 아웃소싱협력방안’을 제안한다. 이어 김창률 중국 연길시 정보산업국장이 ‘중국과 일본의 IT 아웃소싱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변 IT아웃소싱센터구축 조인식’도 함께 열린다. 조철학 중국 연길시장과 문행규 MSI 대표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자리엔 김영선, 서상기 한나라당 의원, 우윤근 통합민주당 의원 등도 참석한다. 통일IT포럼 측은 “새로운 21세기 통일한국시대를 앞두고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간 IT아웃소싱 분야의 석학, 정치인, 관료, 경제인들이 협력을 모색해 관계증진을 꾀하는 동시에 국내 IT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