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동통신(移动)사는 3G휴대폰 단말기 보조금으로 신규 구매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新闻晨报 6일 보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실시되는 이 보조금 정책은 3G휴대폰 구매자들이 일정액의 통화료를 충전할 때 지원되며, 충천금액 1500위엔은 1천위엔, 2천100위엔을 충전할 때는 1천500위엔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상하이 이동 고객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9월 30일까지 지속되며, 충전 금액에서 월 통화료 환불도 실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 이동통신측은 월통화료 환불이라는 미끼를 통해 교묘히 구매자의 사용기한을 제한하고 있다. 구매자가 통화료를 충전한 당월에는 300위엔, 그 이후 12개월 동안은 매달 100위엔씩 환불하겠다는 약정을 달아 구매자가 최소 1년을 사용토록 한 것이다. ▷번역/노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