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 이어 중국 동부 연안 3성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장쑤성을 방문, 루오즈쥔(罗志军) 장쑤성장을 만나 관광 IT(정보기술) 경제 등의 분야에서 두 도시의 교류협력을 늘리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서울시가 22일 밝혔다. 두 도시는 양해각서에서 관광홍보마케팅을 공동 추진하고 교역과 투자증대를 위한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IT, 교육, 전자정부 분야의 교류협력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장쑤성은 중국정부의 IT 산업 전략 중심지로 장쑤성 내 쑤저우 공업단지에는 아시아 최대의 전자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