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월마트, 프랑스의 까르푸에 이어 전세계 3대 대형마트 중의 하나인 영국 테스코(TESCO)가 지난 22일 상하이에 아시아 구매서비스센터를 설립했다. 중국, 일본, 태국, 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매장의 상품 공급관련 업무를 담당한다고 新民晚报가 전했다. 1919년에 설립된 테스코는 전세계에 3천200여 개, 아시아지역에만 6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테스코 아시아 구매서비스센터 책임자는 "현재 아시아 지역의 매장수가 늘어 조직적인 구매센터가 필요하게 됐고, 매트로, 롄화(联华), 화롄(华联), 농공상(农工商)등을 포함한 동종업계의 구매본부가 위치한 상하이가 최적지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