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계속 이어 가기가 어려운 중국 교포학생들에게 매달 생활비를 지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장학회가 지난 15일 한국인과 재중동포로 구성된21명의 회원으로 창립총회를 갖고 백민장학회를 창립했다. 백민장학회의 승인호 회장(韩锦华工上海有限公司 총경리)을 만나 장학회 설립 취지와 활동내용에 대해 들어보았다. ▷나영숙 기자
한민족 친목단체 ‘중사모’를 주축으로 ‘한민장학회’ 설립
한민족 친목 단체 ‘중년을 사랑하는 모임’(중년 한국인과 중년 중국동포들간의 친목모임)이 3년차를 맞이하면서 뜻있는 분들의 뜻을 모아 백민장학회를 설립했다.
현재 21명의 재중동포와 한국인들이 회원으로 가입을 했으며 회원은 매달 100위엔을 정기적으로 내는 특별회원과 단발성이나 가끔 장학금을 기증하시는 명예회원 등이 있다.
한민족 인재양성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백민장학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동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사회의 인재로 자라날수 있는 기초를 닦아 주는 동시 함께 동참하는 장학사업을 통해 재중동포와 한국인과의 문화 간극을 줄여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경제적 여건 어려운 중고등 교포학생에서 매달 생활비 지급
장학금은 재중 동포 중 결손가정이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중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매달 생활비 300위엔을 지원 할 예정이다. 다음달 9월부터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본격적인 장학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은 ‘연변 자선협회’의 추천을 받아 ‘백민장학회’에서 학생 개인에게 직접 장학금을 지급, 투명성을 높였다. 게다가 승인호 회장과 박호성 부회장이 자비로 직접 현지를 방문,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상황을 보다 세밀하게 이해 할 계획이다.
보다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하는 것이 목표
5명에게 매월 300위엔씩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장학회 활동을 시작한다.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지급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구체적으로는 3년내 10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 ‘백민장학회’에 동참 하고 싶은 사람은?
白民장학회 카페(다음, 상하이탄)에 회원 가입 하면 된다.
□ ‘백민(白民)장학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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