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큰 스트레스 유학생 스트레스 주된 요인이 무엇인지 재경대학교 유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보았다. 조사결과 최근 들어 유학생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느끼는 부분은 환율폭등, 물가상승 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인해 한국에서 중국으로 송금할 때 부담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부모님에게 부담이 될까 봐 함부로 손을 벌릴 수 없는 것에 이어 물가까지 상승했기 때문에 유학생 대부분이 경제 면에서의 고충이 심해지고 있다.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도 여전히 상대적으로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학년 경우 아직 취업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나와는 아직 동떨어진 상황’이나 ‘어찌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아직까지 자신의 적성이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나 졸업 후의 상황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큰 고학년들은 갈수록 심각한 스트레스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언어장벽 또한 유학생만이 느끼는 스트레스 요인 중 일부분을 차지한다 대부분이 중국에 오면 중국어가 잘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진다 하지만 유학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갖지 못한 언어에 대한 대비소홀과 중국 학생들과의 교우관계에서 어려움 등으로 인해 기대만 큼에 중국어 실력이 늘지 않아 애를 태우는 학생들이 많이 나타났다 언어가 원활하지 못한 탓에 자동적으로 학점관리부분에서 또한 고득점 받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이어졌다 그밖에 이성친구 또는 선후배간의 불편한 관계로 고민하는 대인관계 등이 유학생들의 스트레스 요인으로 나타났다. ▷재경대 유학생기자 김현화
□ 요즘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요인이 무엇인가
▶경제적 어려움(38%)
▶취업문제(29%)
▶언어장벽(15%)
▶학점관리(9%)
▶대인관계(6%)
▶기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