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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융 '부자 마케팅' 시동

[2006-04-11, 04:05:08] 상하이저널
중국 6대 규모의 초상은행은 외국계은행들과 부자 고객을 위한 상품개발을 협의 중이다. 이 은행 부행장인 위안단쉬는 "우리는 UBS, 크레딧스위스그룹 등 몇몇 해외 파트너들과 협의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은행은 금융자산이 200만~500만위엔의 부자를 프라이비트뱅크 서비스 대상으로 하고 있다. 외국계은행들은 올해 12월 1일부터 중국인들을 상대로 위엔화 소매금융이 가능해져 이 부분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씨티그룹은 지난주 자산운용시장을 초기에 선점하기 위해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상하이에 프라이비트뱅크 오피스를 열었다. 프라이비트뱅크는 고객 요구에 맞춰 대출 등 은행서비스와 투자자문, 포트폴리오 관리가 지원되며 비밀이 보장되는 개인자산운용서비스 시장이다. 업계 보고에 따르면 중국은 2004년 최저 순자산 10만달러 이상의 부유층의 전체 관리자산규모(AUM)가 9천1백억달러에 달했으며 이중 5천3백억달러는 최소 AUM 100만달러 이상의 부자가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업계 보고서는 중국의 백만장자를 최소 30만명으로 추산하고 중국의 AUM이 2009년에 1조7천3천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안 부행장은 "수익의 80%는 부자들로부터 나온다"면서 "외국계은행들은 영업망이 제한돼있어 모든 고객들을 목표로 할 수 없는 반면, 현지 은행은 거대한 고객층을 기반으로 해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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