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화권 항공사 하나로 묶인다

[2006-04-14, 04:03:08] 상하이저널
[머니투데이]
중국의 국적 항공사 에어차이나와 중국의 민항사인 드래곤에어, 홍콩의 캐세이 퍼시픽이 삼자간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상호 지분인수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캐세이 퍼시픽과 드래곤에어의 지분을 각각 보유한 시티 퍼시픽이 최근 이들 회사의 지분 매각 의사를 밝히면서 중국 본토내 노선이 적은 캐세이 퍼시픽이 드래곤에어의 지분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에어차이나 역시 시티 퍼시픽의 캐세이 지분을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캐세이는 중국 3개 도시에 주 14회만 취항하고 있어 홍콩-베이징 노선을 주 56회 취항하는 드래곤에어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는데 적극적이다. 전세계 주요 도시로의 취항 노선이 많은 캐세이가 중국내 노선을 다수 확보한 드래곤에어를 인수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캐세이 퍼시픽의 최대주주는 홍콩 상장기업인 스와이어 퍼시픽(46.3%)이고 2대 주주가 시틱 퍼시픽(25.4%)이다.

드래곤에어의 최대주주는 43.3%의 지분을 확보한 차이나 내셔널 에비에이션(CNAC)이며 시틱 퍼시픽도 28.5%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17.8%는 캐세이 퍼시픽이 가지고 있다.

에어차이나의 최대주주는 지분 51%의 차이나 내셔널 에비에이션 홀딩스(CNAHC). CNAC와 캐세이퍼시픽이 각각 15%, 10%씩 보유하고 있다.

케세이가 드래곤에어의 지분을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가 되는 것에 대비해 에어차이나도 캐세이의 지분을 인수하면 세 회사의 협력 관계는 더욱 단단해지는 구도다.

한편 캐세이의 최대주주인 스와이어 퍼시픽과 에어차이나의 최대주주인 CNAHC는 각 회사의 지분을 팔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이효리 장나라, 마카오서 제3세계 아동 ‘백신’ 공급 나서 2006.04.14
    [헤럴드 생성뉴스] 이효리 장나라 등 국내 스타들이 마카오에서 제3세계 어린이 돕기에 나선다. 이효리와 장나라는 오는 5월 27일 마카오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릴 ‘..
  • 中, 위안화 자본계정 태환화 점진 추진 2006.04.14
    (상하이=연합뉴스) =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위안화 자본계정에 대한 태환화를 추진하겠지만 이를 신중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둥룽(李東榮) 외환관리국 부국장은..
  • 中 국영기업 반으로 줄인다 2006.04.14
    [머니투데이] 중국이 정부 산하 국영기업의 수를 반으로 줄이고 남은 기업들에 대해서도 기업공개(IPO)나 지분 매각에 나설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
  • 中 최고 '매력남'은 누구..TV쇼로 선발 2006.04.14
    (베이징=연합뉴스) = 중국에서 일반인이 출연하는 리얼리티쇼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上海) 동방위성TV는 가장 매력적인 중국남자를 뽑는 방송 프로그램을..
  • 中 위안/달러, 8.0248위안 2006.04.14
    [아시아경제] 중국 국가외환거래센터가 13일 발표한 위안/달러 고시환율이 8.0248위안이라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전일 환율은 8.0120위안이었다. 현재 인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6.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7.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8.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9.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10.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경제

  1.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2.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3.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4.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5.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6.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7.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8.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9.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10.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3.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4.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8.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9.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10.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2.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