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외환거래 규제 대폭 완화

[2006-04-16, 05:02:07] 상하이저널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은 오는 5월1일부터 개인이 1년간 2만달러에 한해 자유롭게 외환을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중국 외환관리국은 중앙은행격인 인민은행의 지침을 근거로 13일 개인과 기관의 외환거래 제한 완화를 골자로 한 문건을 시달했다.

이 문건에 따르면, 개인은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갖고 은행에서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1년에 2만달러까지 자유롭게 외환을 구입할 수 있다.

개인은 또 외화를 국내에 개설한 외환통장에 입금하거나 경상거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기관에 대한 외환 보유 제한규정도 완화돼 전년도 경상 외환수입의 80%까지 외환을 보유할 수 있고, 외환지출이 많은 기관의 경우 전년도 지출의 50%까지를 보유할 수 있다.

기관이 외국업체로부터 받은 서비스에 대한 대가를 지급하는 경우, 5만달러 이하의 지급금액에 대해서는 계약서나 영수증만 갖추면 쉽게 은행에서 외환을 구입할 수 있다. 개인의 경우는 5천달러로 제한했다.

외환관리국은 국제해운기업의 운임과 관련된 비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비준이나 허가 없이 은행에서 외화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외환거래 규제완화 조치는 외환관리체제를 개혁하고 무역에 따른 자금거래의 편의성을 높여 국제수지의 평형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외환관리국은 설명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지난 5년간 산성비 지역 급속 확대 2006.04.16
    (베이징=연합뉴스) 지난 5년 동안 중국에서는 이산화유황의 총 배출량이 오히려 증가하는 바람에 종전에는 산성비가 출현하지 않았던 도시, 심지어는 수도 베이징에까지..
  • 中 노.사.정 "3년내 근로계약제 전면 시행" 2006.04.16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의 노.사.정 3자가 2008년까지 근로계약제도를 전면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통지를 내놓았다. 노.사.정이 말하는 근로계약제는 현재..
  • 中 신문광고 수입 20년만에 첫 감소 2006.04.16
    (홍콩=연합뉴스) = 중국도 한국이나 미국처럼 온라인 매체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전통 신문산업이 점차 냉각기를 맞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 ‘해적판 90% 오명’ 중국, “컴퓨터 정품 쓰라” 명령 2006.04.16
    [한겨레] 중국은 최근 모든 컴퓨터에 정품 운영체계를 쓸 것을 의무화하는 명령을 업계에 내렸다고 영국 중문판이 13일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 재정부, 정보산업부..
  • 中 백두산, 5월부터 100위안이면 관광 2006.04.16
    (서울=연합뉴스) 중국 쪽 백두산을 오는 5월1일부터는 100위안(1만2천원)이면 관광할 수 있다. 14일 중국 조선족 관련 인터넷매체 CK연우미디어에 따르면 옌..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