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박물관 기행-6]과학이 쉬워지는 상해아동박물관(上海儿童博物馆)

[2009-09-25, 12:50:10] 상하이저널
비가 내린 뒤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하기 딱이다. 이럴 때, 체험으로 쉽게 학습이 가능한 상해아동박물관을 둘러 보는건 어떨까.

상해아동박물관은 크게 主题科学展区와 互动探索区, 主题展览区, 儿童阅读区 4가지 구역으로 나뉜다.

이 중 볼거리가 가장 큰 것이 主题科学展区인데 이 곳은 다시 航海厅, 航天馆, 月球厅, 天文厅, 信息1,2厅으로 구역이 나뉘어있다.

먼저 1층을 둘러보자.


天文厅은 별자리와 월식, 일식 등 천문현상에 대해 설명해놓았다. 태양의 주위를 일년 주기로 도는 지구모형을 통해 왜 4계절의 변화가 생기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이 구역에 들어서면 우주의 푸른 별들에 둘러싸인 듯하다. 분명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구역이다. 또한 매일 4차례 천체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한다.




航海厅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배의 발전모습을 모형으로 전시해두었다. 목재 어선부터 근래의 철재조선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불을 밝혀 항해에 도움이 되도록 만든 건조물인 등대 모형도 볼 수 있다.


航天馆은 인공위성이나 로켓 등이 어떻게 달에 도달하는지 알 수 있다. 또한 그것들의 모형도 볼 수 있다. 발사된 로켓의 내부환경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으며, 로켓이 얼마나 단단하게 만들어졌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매일 4차례 모형위성의 발사를 볼 수 있다.


月球厅에 달 착륙을 체험 해볼 수 있는 곳이다. 이 구역에 들어서면 실제 달에 착륙한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저멀리 자전하는 지구모형이 보이고, 우측에는 우리가 타고 온듯한 달착륙선 모형이 보인다. 바닥 또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달의 표면처럼 듬성듬성 움푹 패여 있다.

이제 2층으로 가보자.


信息1,2厅은 전화와 텔레비전, 인터넷서비스에서부터 미래과학까지의 발전과정을 설명해 놓았다. 그리고 한 전송 매체를 이용해 자신이 직접 입력한 내용이나 기호를 스크린으로 전송을 시키면 0과 1, 이진수로 이루어진 전자기호가 빛으로 전달되어 스크린에서는 마치 그림을 보듯이 나타난다. 이렇게 전자매체가 완벽한 영상으로 보여지는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놓았다.


다음으로 互动探索区를 소개하자면, 이 구역은 다양한 역할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예를 들면 작은 병원의 의사가 되어보거나, 상점에서 상품들을 파는 등 여러 가지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

主题展览区에서는 3Tnet을 웹 서핑을 하거나 IPTV를 시청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儿童阅读区는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상해아동박물관은 이런 볼거리 뿐만 아니라 매달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두고 있다.

▷박초롱 인턴기자


▶주소: 上海市 长宁区 宋园路 61号
▶문의: 6278-3130/ 6278-3127
▶개방시간: 매일 8:30~17:00/ *15:45입장금지,월요일 휴관(국가공휴일제외)
▶입장료: 20.00元/人
▶버스 이용시: 48, 72, 73, 113, 224, 506, 754, 806, 855, 909, 911
○ 위성발사시간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2시 45분, 4시
○ 천체 영상 상영시간
-오전: 10시 45분, 오후: 1시 10분, 2시 30분, 3시 45분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4.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5.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6.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7.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8.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9.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10. 순환 열차로 떠나는 장삼각 여행지

경제

  1.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2.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3.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4.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5.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6. 中 5월 CPI 전년비 0.3%↑
  7.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8. 中 70개 도시 5월 부동산 가격 공..
  9. 미국 상장 중국 온라인 교육 앱 51..
  10.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

사회

  1.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2.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3.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4.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5.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6.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7.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8.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9.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5.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4.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6.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7.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