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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EXPO] 첫 조성된 한국기업관•서울관 ‘성공적’ 평가

[2010-10-31, 07:03:30] 상하이저널

한국기업연합관, “참관 후 한국기업이미지 좋아져” 96.2%
서울시홍보관, UBPA도시관 중 관람객 최다… IT한국 입증

 
2010 상하이엑스포가 폐막 1주일을 앞두고 있다. 상하이엑스포는 29일 6시 현재 관람객 7212만여명으로 엑스포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 이번 엑스포에 한국은 국가관 외에도 한국기업연합관과 서울시홍보관이 첫 조성 운영돼 그 의미를 더했다.

두 전시관은 엑스포 개막 이후 줄곧 다채로운 이벤트로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기업연합관의 목표 관람객은 430만명이었다. 엑스포 종료시점인 현재 한국기업연합관을 6개월간 방문한 누적 관람객수는 목표치를 훨씬 초과한 약 47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업연합관은 또 푸시지역 18개 기업관 중 방문 관람객수 누적 3위, 외국기업관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기업연합관
한국기업연합관
 
서울시홍보관은 당초 총 관람객을 50만명으로 예상했으나 개막 120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하루 평균 2만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폐막까지 총 5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서울시홍보관은 7개의 선진도시사례구역 도시관 중 선전, 볼로냐가 속한 전시관이 방문객 수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홍보관
서울시홍보관
 
두 전시관은 관람객 수뿐 아니라 전시관에 대한 관람객들의 반응과 상하이엑스포 사무국과 중국언론의 평가 또한 성공적이다.

한국기업연합관은 다른 전시관에 비해 1년 이상 늦은 시작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고없이 200일만에 전시관을 완공한 것에 대해 조직위에서는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또 중국 언론과 중국 네티즌으로부터도 지속적으로 긍정직인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신문신보(新闻晨报) 독자들이 뽑은 ‘가장 체험이 풍부한 지혜의 전시관’상을 받았다.
한국기업연합관 한중웨딩이벤트
한국기업연합관 한중웨딩이벤트
 
이는 240여개 전시관 중 수상대상이 된 전시관은 16개에 불과하며, 기업관 중에서는 3개관 뿐이다. 이는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나는데, 한국기업연합관측에 따르면 “참관 이후 한국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답한 응답자가 96.2%를 차지했고, 전체응답자 중 85%가 한국기업연합관 참관이 한국제품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서울시홍보관 관람객
서울시홍보관 관람객
 
서울시홍보관 역시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상하이정협(上海政协) 저우한민(周汉民)부주석은 “선진도시사례구역 도시관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을 유치한 서울시홍보관에 직접 와서 보니 무엇보다 개방형으로 좁은 공간에 많은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구조로 외관이 맑고 매력 있는 서울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 것 같다. 또 서울을 가보지 않고도 영상만으로 서울을 바로 느낄 수 있는 영상물의 수준은 IT한국임을 다시 입증된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계엑스포에 처음으로 조성되어 주목을 받은 한국기업연합관의 김학서 관장(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2개 기업의 중국내 사회공헌 활동, 환경친화적, 미래지향적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전시컨텐츠를 구성하고, 기업별 기업주간 활동을 통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관람객들에게 한국기업에 대한 깊은 이미지를 남기는 데 성공한 것으로 자평한다”고 밝혔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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