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성 톈주 티베트족 자치현에 있는 은행에서 13일 오전 9시(현지시간) 폭발이 일어나 적어도 3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누군가가 휘발유를 이용한 수제 폭탄을 은행에 던졌으며 폭발이 일어나던 시각 은행은 회의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중국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 인구는 약 21만명이며 이중 약 30%가 티베트 족이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008년 티베트 자치구 유혈사태 이후 당국에 대한 항의 행동이 빈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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