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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중국경제성장 이끈다

[2011-06-17, 21:16:27] 상하이저널
무역협회 상해지부 <중국제조업 특징과 향후 발전방향> 발표

중국 제조업은 기업의 금융비용과 인건비 상승 등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중국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증가하고 있다. 무역협회 상해지부(지부장: 김학서)는 중국 공업정보화부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중국 제조업의 특징을 내실있는 성장, 공업화 정보화 융합, 중소기업 발전촉진 등으로 요약하고, 올해의 국내외 경제환경과 앞으로 중국 제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내실있는 성장 도모

2010년 중국 공업 증가치는 연평균 11%를 기록, 5년새 8조3000위엔이 증가했다. 또 중국경제 성장에 대한 제조업의 기여도 역시 전년대비 9.3% 증가해 지난해 제조업은 내실있는 성장을 도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500만위엔 이상 기업의 공업증가치가 15.7% 증가했고, 기업수 또한 5년새 19만개사가 늘어난 통계발표가 이를 뒷받침 해준다.

특히 주요 상품 중 40%의 상품 품질이 세계 선진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의류, 가정용 직물, 가전제품, 자동차 업종에서 자사 브랜드가 형성되었으며, 2010년 자사 브랜드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45.6%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업화 정보화 융합, 구조조정 가속

내실있는 성장과 함께 공업화 정보화의 융합과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도 지난해 중국 제조업의 특징 중 하나다. 생산설비의 디지털화, 제어 자동화 수준 제고 및 정보관리 시스템의 공업에 대한 응용, 전자 상거래 발전 등으로 정보화와 공업화의 융합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2010년 에너지 고(高)소모 공업투자는 전년 동기대비 14.1% 증가에 그쳐, 2009년의 증가폭에 비해 8.2% 포인트 하락하는 등 에너지 고소모 공업 투자는 하락했다. 또 지난해 동부, 중부, 서부 지역의 규모이상 공업 증가치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9%, 18.4%, 15.5% 증가해 지역간 균형 발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제조기업의 발전 촉진

지난해는 중소 제조기업의 발전이 두드러졌다. 중국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 등으로 2010년 중소기업 증가치는 전년대비 17.5% 증가했고,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대비 50.5% 늘어났다. 납세액은 1조4708억위엔으로 2009년보다 28.3% 증가했다.

中 제조업 다각도의 발전 이끌 것

무역협회 상해지부는 중국 제조업은 앞으로도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 지속추진 ▲신흥전략과 정보 서비스 산업육성 ▲중소기업의 발전환경 최적화 및 인터넷 관련 업종의 건전한 발전 유도 ▲정보화 및 공업화의 융합추진과 군민(軍民)의 융합식 발전 추진 ▲과학적인 지표에 의한 공업 발전 고도화 추진을 위한 12.5규획 마련 등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공업발전의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한 중국정부의 4개 국가급 규획 즉, 12.5(12차 5개년) 공업 업그레이드 규획, 12.5 정보화 규획, 12.5 정보산업 규획, 신에너지 자동차 규획 등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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