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석 한국학교 설명회 개최
그 동안 교민 사회에서 큰 관심과 열정을 쏟아 부었던 한국인 학교가 드디어 올 9월1일 결실을 맺게 되었다. 현재 8월초 완공 예정인 학교 건물은 이미 내부 인테리어 단계에 들어간 상태로 개교가 코앞에 다가온 만큼 남 선우 재단 이사장을 필두로 한 상공회 각 실무진들과 각 교육실무 담당자들은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국외에서 오랜 교육 경험을 가진 교육 관계자 및 교사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 실무 담당자들은 외국어, 중국어 언어 중점 교육 아래 특기 적성 활동 교육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교육 프로그램 기본 아래, 학부모들이 중시하는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여 외국어 주당 시수를 늘리고, 특히 원어민 교사도 모두 교육 경험이 있고, 외국어 교사 자격증을 가진 교사를 초빙할 예정이다. 또한 아직 중국 현지에 특기, 적성부분의 보습학원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교과목 외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피아노, 골프 등의 예체능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실무담당자들은 "학교건물이 새로 지어져 최신식의 건물 시설이 되는 만큼, 교육 프로그램도 내실을 충실히 하여 겉과 속이 꽉찬 한국인 학교가 되도록 하겠다"며 국제학교 수준에 준하는 학교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6월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예정으로 무석 뿐만 아니라 소주, 창주 , 장자강 등지를 직접 방문하여 한국인 학교에 관심있는 기업체,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교육 계획 설명회를 개최하여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