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포동 지역 교민 자녀들의 한국어와 국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포동주말학교가 이번 9월에 시작하는 가을 학기부터 새 학교에서 둥지를 틀게 되었다. 기존 학교와의 임대 기간이 만료되어 이전을 하게 된 것이다.
새로 옮기게 된 장소는 협화쌍어학교 포동캠퍼스(浦东新区 雪野路 48号)이다.
이미 우리 교민들에게는 포서 홍췐루(虹泉路)의 홍차오(虹桥)캠퍼스로 잘 알려진 학교지만 포동에 새로 개교한 지는 3년이 된 학교이다. 깔끔하고 선진화된 고급스런 국제학교로 주말학교 학생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새 학기 준비로 분주한 주말학교 민명홍 교장은 “새로운 임대 학교를 찾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훌륭한 교육 환경이 주어진 만큼 우리 학생들도 한 단계 높아진 예절로 학교 시설을 잘 사용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 학교 교문에서 길을 하나 건너면 엑스포 중국관이 자리하고 있어 아직 관람을 못한 학생들을 위하여 단체관람도 할 예정이라고 한다.
■ 포동주말학교 2학기 개학일: 9월 3일 (토)
■ 2학기 등록일
•일시: 8월 27일(토) 10시~12시
•장소: 협화쌍어학교 포동캠퍼스 (浦东新区 雪野路 48号)
•문의: 136-7171-8204, 139-1656-0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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