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상하이 션통(申通)지하철은 사고 조사단의 초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사고 당일인 27일 갑작스러운 전력 상실로 인해 운영신호가 중단되면서 지하철 10호선 운영요원들이 수동시스템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해당 요원들이 관련 관리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아 사고로 이어졌다.
관계자는 더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면 즉시 발표해 관련자의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한편 29일 상하이 위생국은 이번 지하철 사고로 부상당환 환자 중 6명이 추가 퇴원해 현재 8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