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샤오링(吴晓灵) 전인대 재정위원회 부주임이 전인대 상무위원회 제23차 회의에서 제출한 부동산 구매제한 조치가 지나치다는 말에 주택건설부가 대응해 나섰다.
북경신보(北京晨报)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주택건설부 쟝웨이신(姜伟新) 부장은 부동산 시장의 투기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주택구매제한 조치를 취했던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전국 통일 주택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폐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장 부장은 “우선 40개 시범 도시에서 주택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이를 점차적으로 은행, 재정, 세무, 공안 등 시스템과 연동시킬 것이다. 이러한 작업이 마무리되면 행정 색채가 농후한 주택구매제한 정책을 더는 시행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재정부 왕바오안(王保安) 부장조리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거시 조정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동산 보유세 실시를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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