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2011/2012 쇼트트랙 월드컵 제 4차전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상하이 동방체육중심(东方体育中心)에서 열린다. 작년에 이어 상하이에서 두번째로 진행되는 쇼트트랙 월드컵에는 우리나라의 쇼트트랙 인기스타들이 대거 출동한다. 남자선수로는 노진규, 곽윤기, 이호석, 이정수, 신다운, 여자선수로는 조해리, 이은별, 김담민, 최정원, 손수민이 상하이를 방문해 멋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국제빙상연맹(ISU)에 등록된 나라의 선수들이 숫자 제한 없이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쇼트트랙 월드컵은 세계선수권, 올림픽을 위한 연습무대로 선수들의 한해 기량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이다. 쇼트트랙 월드컵은 매년 총 6번에 걸쳐 진행되는데 그 중 2011/2012 시즌의 제 4회 쇼트트랙 월드컵 경기가 바로 상하이에서 열리는 것이다.

쇼트트랙 월드컵은 남자, 여자 각각 500m, 1000m, 1500m 개인전과 3000m 여자 릴레이, 5000m 남자 릴레이 등 10개 종목이 매 회 3일간 진행된다. 첫날엔 각 종목의 예선전, 둘째날과 셋째날엔 개인경기, 단체경기의 패자부활전, 4강전, 준결승, 결승전이 나뉘어서 치뤄진다.

쇼트트랙 월드컵은 매 회 경기의 순위별로 포인트가 주어진다. 이 포인트들은 기타 경기의 순위별 포인트와 함께 국제빙상연맹(ISU)에서 합산되어 각 선수의 세계 랭킹을 나눈다. 또한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최소한의 포인트 이상을 얻어야지만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므로 선수들의 쇼트트랙 월드컵의 매 경기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

현재 2011/2012 쇼트트랙 월드컵은 남자 1500m 종목에서 노진규, 곽윤기가 1차, 2차전 각각 금메달을 은메달을 휩쓸며 랭킹 1,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남자 1000m 종목에서는 곽윤기가 랭킹 1위, 노진규가 랭킹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여자 1500m 종목에 이은별이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단체종목인 릴레이에서는 한국팀이 남자 5000m 종목에서 1위를, 여자 3000m 종목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어 빙상강국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직접 경기장을 찾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들도 응원하고, 빠른 스피드와 긴장감으로 관중들을 사로잡는 쇼트트랙 경기도 관람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환호와 함께 날려보는 것 어떨까.

▶시간: 12월 9일~11일
▶장소: 东方体育中心(浦东新区杨思路与轴线大道北)
▶가격: 50/100/200/300/500元
▶예약문의: 021-51877656, 400-660-8799

경기는 12월 10일, 11일 이틀에 걸쳐 열리며, 12월 10일 토요일 오후 12시 40분에는 여자 500m 4강전, 남자 500m 4강전, 여자 500m 준결승, 남자 500m 준결승, 여자 1500m 준결승, 남자1500m 준결승, 여자 500m 준결승, 남자 500m 준결승, 여자 1500m 결승, 남자 1500m 결승, 여자 3000m 릴레이 준결승, 남자 5000m 릴레이 준결승이 열린다.

12월 11일 일요일 오후 12시 40분에는 여자 500 m 4강전, 남자 500 m 4강전, 여자 1000 m 4강전, 남자 1000 m 4강전, 여자 500 m 준결승, 남자 500 m 준결승, 여자 1000 m 준결승, 남자 1000 m 준결승, 여자 500 m 결승, 남자500 m 결승, 여자 1000 m 결승, 남자 1000 m 결승, 여자 3000 m 릴레이 결승, 남자 5000 m 릴레이 결승이 열린다.

▷복단대 학생기자 홍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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