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부동산 시장의 아파트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올 구정이 그렇게 썰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24일 신문만보(新民晚报)는 가격 할인에 나서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신규 분양물이 낮은 가격으로 나오고 있어 상하이 시장의 부동산 거래는 감소세를 멈추고 소폭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부동산정보그룹(CRIC)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시의 지난주(11월13일~20일) 신규 분양은 11만1400㎡로 전주 대비 12.5% 늘어났다. 이는 올해 이래 주간 평균 분양인 14만1400㎡보다 20% 넘게 낮지만 10월의 부동산 가격 하락 이래 2주간 연속되는 거래 회복이라는 점을 긍정적인 신호로 볼수 있다.
또 지난주에는 아파트 단지 7개가 신규로 분양되었고 그 면적은 22만6700㎡에 달했다. 공급증가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신규 분양물량은 낮은 가격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커 11월 마지막 2주간 부동산 거래는 안정적으로 회복이 기대된다고 업계 전문가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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