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경제사업회의에서 중국이 ‘적극적인 재정정책, 안정적인 통화정책’ 유지를 내년 정책 기조로 확정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14일 보도했다.
회의는 거시 경제 정책의 지속성과 안정성 유지, 경제의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 유지, 경제구조 조정, 인플레이션 억제 간 관계 처리, 경제 성장 모델 전환 가속화, 내수진작, 기술혁신, 에너지절감 및 오염물 배출 감소 등에 대한 지원 강화, 국민 생활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또 올해는 ‘12차 5개년’ 계획 첫해로 경제 성장, 인플레이션 억제, 국민 생활 개선 등에서 연초 내세운 목표를 완성하면서 첫발자국을 힘있게 내디뎠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세계 경제는 둔화세, 금융 시장은 불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어 리스크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 위험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이에 따른 변화에 적응하고 기회를 잘 포착하면서 우리 나라의 종합적인 국력과 세계 경쟁력을 꾸준하게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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