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회과학원이 진행한 조사에서 물가상승으로 생활 부담이 크다고 답한 사람이 7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재경망(中国财经网)는 20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8개 성, 자치구에 소속되어 있는 100여개 현, 480개 농촌의 만 18세 이상 주민 646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에서 올해 생활 수준이 5년 전보다 좋아졌다고 답한 사람은 75.3%에 달했고 생활 수준 향상에 따른 만족도에서는 농촌이 도시보다 높게 나타났다.
조사 대상 중 70%가 물가상승으로 생활 부담이 크다고 답했지만 그 비중은 2008년에 비해 10% 줄어 들었다.
또한 거주 환경이 나쁘지만 집을 살 여력은 안된다고 답한 사람은 40%에 달했다.
이 밖에 행복감에 대한 조사에서 대부분은 높은 점수를 내주었고 평균치는 7.2점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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