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품 밥맛을 심는다 '쿠쿠 홈시스' 전기 밥솥 하면 '쿠쿠!', 쿠쿠하면 '쿠쿠하세요~'라는 광고 카피까지 떠올릴 정도로 쿠쿠는 한국에서 압력 밥솥계의 확실한 최고의 브랜드이다. 대기업에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납품하던 중소기업이 끝없는 기술혁신으로 시장 점유율 70%를 넘는 선두업체로 탈바꿈한 성공신화를 창조하였다.
쿠쿠 홈시스는 국내에서의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최고의 밥맛으로 세계 속의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 03년 3월에 칭따오에 800만불을 투자하여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중국 내수 및 동남아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하였다. 한국에서의 신화를 세계 속에서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쿠쿠 홈시스 (중국명 福库, 중국 법인명 청도 福库 쿠쿠 전자 유한공사)의 중국 진출 전략과 계획을 쿠쿠 홈시스 박순웅 상하이 지사장을 만나 들어보았다.
"쿠쿠의 기술 혁신 노력들의 결과로 얻어진 뛰어난 기술력으로 전기밥솥 종주국을 자처하던 일본에 오히려 전기밥솥을 역수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력을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밥솥 하면 쿠쿠 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며 쿠쿠 홈시스의 박순웅 상하이 지사장은 지사 설립 각오를 밝혔다. 쿠쿠 상하이지사는 지난 5월 22일 개소식을 갖고 화남 및 화동지역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 상태이다. 상하이의 지사 설립은 쿠쿠 홈시스의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을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에 따른 것으로 상하이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베이징, 광조우 등 중국 전역에 걸쳐 영업 거점망을 구축 할 계획으로 올해를 내수 시장 진출의 원년의 해로 선포한 쿠쿠 홈시스의 각오가 느껴진다.
상하이의 주요거점인 신세계 백화점, 이바이 백화점, 이마트 4호점, 동방 CJ 홈쇼핑, 취양 가전 도매상가 등에 입점하여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쿠쿠는 상하이 지역외에도 항주, 온주, 영파 및 복건성, 호남 TV 홈쇼핑 등 에서 쿠쿠를 판매하며 쿠쿠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쿠쿠 홈시스는 동북 3성, 베이징, 산동성에 이어 중국전역으로 상권을 확대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압력 밥솥, 일반 밥솥, 가습기, 식기건조기 등의 중국 내수시장 판매확대에 가일층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의 고소득층을 겨냥한 고급 압력밥솥 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할인마트 및 전자 마트를 통한 판매보다 고급 백화점의 브랜드 샵을 통한 판매로 고급화 전략을 추구할 "라고 밝힌 박순웅 지사장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 노력으로 한국 전기 압력밥솥 부문에서 한국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유가 한국인 입맛에 맞는 가마솥 밥맛을 실현한 전기 압력 밥솥을 개발하고 압력밥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압력에 대한 안전성을 기본적으로 확보한 가운데 압력밥솥을 밥의 취사와 보온이라는 단순 기능에서 발전 된 다양한 밥과 요리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며 이런 "뛰어난 기술력과 안전성 등의 장점을 중국에서도 최대한 살려 중국 내수 판매 모델을 다양화 하고 관련 제품의 CCC 안전 인증을 취득 할 예정"이라고 박지사장은 밝혔다. "또한 중국의 식문화에 맞는 요리 기능이 추가 된 모델을 개발하여 중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기술력으로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라고 한다.
중국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A/S 센터를 개설한 쿠쿠 홈시스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A/S요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각 지역의 A/S 요원들을 칭따오 생산공장에서 생산 전과정을 참관 교육시키며 문제 발생시 원인파악과 해결 능력의 극대화 교육에 집중 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사항을 끝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 요구에 부응하여 한국 최고의 자리에 오른 쿠쿠 홈시스가 중국에서도 압력 밭솥의 대명사가 될 날을 기대 해본다.
▷나영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