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딛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에 대비한 연습에 들어갔다고 지난 30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우즈는 이달 초 부친상을 당한 뒤 골프채를 잡지 않았으나 28일 미국 뉴욕주 윙짓풋골프장에서 연습라운드를 했다. 윙짓골프장은 6월15일부터 제106회 US오픈이 열리는 장소로 우즈는 이 대회에서 2000년과 2002년에 이어 세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