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림웍스가 32억달러를 투자해 중국 상하이 현지기업과 손잡고 ‘오리엔탈 드림웍스’ 설립과 함께 2016년 오픈을 목표로 200억 위안을 투자해 테마파크를 세울 계획이라고 동방망(东方网)은 7일 보도했다.
‘드림센터’로 불리는 테마파크는 놀이시설과 세계 최대 규모의 아미맥스 영화관과 애니메이션 전시관을 비롯해 호텔, 쇼핑몰, 커피숍, 갤러리, 작업실까지 포함한 복합시설로 상하이쉬후이빈장(上海徐汇滨江)에 자리잡게 된다.
드림웍스는 또 2016년 개봉을 예정으로 ‘오리엔탈 드림웍스’와 ‘쿵푸팬더3’의 공동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오리엔탈 드림웍스’가 직접 제작할 첫 작품은 2017년 개봉 예정이며 매년 1~3편의 영화가 개봉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오리엔탈 드림웍스’ 로고(logo)는 미국 드림웍스의 달 위에 앉아서 낚시하는 소년을 수묵화 같은 느낌으로 그려진 팬더로 바꾸어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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