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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기] 기업탐방-농심, 삼익악기를 다녀와서

[2012-08-09, 10:39:26] 상하이저널
중국 속의 한국 공장

지난달 31일 상하이저널 어린이기자단의 세번째 체험은 상하이 외각에 위치한 농심공장과 삼익악기 공장이었다.
공장장님의 전반적인 농심라면의 공장설립과 해외진출에 관한 내용을 들은 다음, 위생옷을 입고 직접 제조과정도 보았다. 모든 과정이 기계화가 되어있었고 미생물의 침입을 최대한 막기 위해 라면봉투까지도 검사하는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졌다.

삼익악기 공장은 140년 된 독일제 피아노부터 그랜드 피아노 등이 전시실에 있었고 공장에서는 말레이시아에서 만들어진 피아노를 조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기자단은 공장장의 설명을 들으면서 피아노 내부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소리를 내는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 잠깐의 미니 콘서트를 열어 악기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견학 사은품 (라면, 모형 피아노, 메트로놈)을 받고 돌아오면서 한 어린이 기자는 “한국의 악기와 음식이 중국에서도 인정을 받아서 무척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서지우 기자(협화 4)



상하이 ‘농심’과 ‘삼익악기’ 공장 방문

상하이저널 어린이 기자단은 7월 31일에 상해‘농심’과 ‘삼익악기’공장을 방문하였다.
농심에서는 상해농심공장의 역사와 생산 제품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궁금한 것에 대하여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생산라인에 가서 직접 라면생산과정을 보았다. 그때는 청결을 유지하기 위하여 일회용 모자와 옷과 덧신을 신고 손을 깨끗이 소독한 후 들어갈 수 있었다.

처음에 문을 열고 들어가니, 면을 증기로 찌고 튀길 때 나오는 열기 때문에 몹시 더웠다. 평평한 반죽이 곱슬곱슬 라면으로 모양을 갖추고, 증기로 찐 라면을 절단하여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 성형기에 넣으면 면을 튀기는 기계로 들어가 자동으로 튀겨져 나오게 된다. 그러면 기계가 수프를 자동으로 절단하여 라면위에 올리게 되고 이것을 자동으로 포장하게 된다. 대부분을 자동화된 기계가 하고 있었고 마지막 검사 단계에서만 일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농심공장 견학이 예상보다 늦어서 서둘러 삼익악기 생산 공장으로 출발하였다. 그곳은 그랜드 피아노를 비롯해 여러 가지 아름다운 피아노와 기타가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뚜껑이 없는 피아노를 보며 피아노 안의 정교한 모습과 소리가 어떻게 나는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견학을 마치고 각자 준비해 온 장기자랑을 하였다.

대한민국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해서 한국의 맛과 솜씨를 세계에 알리는 것을 보며 너무나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그리고 맑은 피아노 소리가 어떻게 울리는지를 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김수윤 기자(상해한국학교 4)


실제 라면이 만들어지는 과정 보니 ‘흥분’

상하이저널 어린이 기자에 선정되고도 한국에 다녀오느라 아쉽게도 3번째 취재일정부터 참석하게 되었다.
상하이에 진출해있는 한국기업탐방이 3번째 취재일정이었는데 바로 신라면으로 유명한 농심과 내가 처음 피아노를 배웠던 삼익악기였다.

아침 9시에 출발해 한 시간가량 걸린 농심공장은 정말 컸다! 입구에 ‘상하이저널 어린이기자단 환영’이라는 축하 글을 보자 가슴이 설레었다. 대표님과 함께 농심의 발전과정을 보고 듣는 시간도 즐거웠지만 실제 라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게 되어 흥분이 되었다.

2천여 평의 대지에 지어진 농심 공장은 그 규모에 비해 일하는 직원이 200여명이라고 한다. 라면이 만들어져 포장되는 40분의 시간동안 자동기계화 되어 관리 인원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꼬불꼬불한 라면을 먹을 때 길다고만 생각했는데 길이를 펼치면 무려 50 m라고해서 정말 놀랐다.

“쌀국수를 통한 인류의 꿈, 무병장수의 실현”이란 문구처럼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신라면을 찾는 한국인들이 많아서 농심라면을 팔게 되었다는 에피소드는 농심 라면이 식문화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물로 받은 ‘백산수(한국의 삼다수)’로 또 선물로 받은 컵라면을 끓여먹으며 중국의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도 계속 한국라면을 사랑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 방문지는 세계최대 규모의 악기사인 ‘삼익피아노’였다. 삼익피아노 정문에 걸린 환영 플랜카드와 만나는 회사 분들이 “환잉꽌잉”이라고 반겨 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삼익 악기사에서 만들어지는 기타와 피아노가 진열된 전시장은 세계에서 제일 비싸다는 독일 피아노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1709년에 만들어진 140살을 먹은 이탈리아 피아노도 볼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에서 만들어져 상해로 옮겨진 피아노를 조율하고 완성하는 역할을 상해공장에서 하고 있다는데 실제로 분해된 피아노가 조립되는 과정을 보는 게 신기하기만 했다. 우리 집에도 13년 된 삼익 피아노가 있는데 이런 과정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니 소중하게 생각되었다.

가장 신나는 시간은 삼익 악기사 전시실에서 열린 우리 기자단의 연주회였다. 나도 부끄럽지만 연주를 준비해갔고 친구들과 함께 피아노 앞에서 연주를 했다. 그리고 기념품으로 주신 메트로놈(박자맞추는 기계)과 피아노 오르골은 오랫동안 연습하지 않았던 피아노를 다시 연습하게 했다. 취재도 하고 추억도 만든 시간이 즐거웠다.

▷김민경 기자(협화 4)


농심 공장 직접 체험하니 흥미로워

어린이 기자단은 농심공장, 삼익 악기점을 체험하였는데 그 중 농심 공장이 더 흥미로웠다. 그곳에서는 약간의 농심 과자와 백산수물이 준비되어 있었다. 농심 공장에 관한 동영상을 보고 부장님께서 농심 공장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우리는 직접 체험을 했다.

세균을 막는 모자와 신발을 신고 손을 비누로 씻고 알코올 소독, 에어 소독까지 미생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정말 신경쓰는 것 같았다. 복도에서 유리문을 통해 공장의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었고, 유리창마다 제조과정에 대한 설명이 써 있어서 농심 라면이 제조되는 과정을 쉽고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공장 내에서 일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적었고, 대부분 기계가 해주는 것이 신기했다. 이번 기회에 농심공장을 방문하게 되어서 정말 기뻤다.

▷송예원 기자(상해한국학교 5)


자랑스러운 세계 속의 우리 기업

지난 31일(화) 어린이기자단은 세 번째 취재로 상하이 ‘농심공장’과 ‘삼익악기공장’을 방문했다.
진산에 있는 ‘상하이 농심공장’은 들어가자마자 ‘상하이저널 어린이기자단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반갑게 맞이하는 등 어린이 기자단을 위해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았다. 그 곳에서 만난 공장장은 농심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 주었지만 아직은 어린이인 기자단에게 낯선 단어들이 많아 이해하지 어려운 부분도 많았다. 그래도 재미있는 설명 덕분에 농심공장과 신라면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제법 많이 알게 되었다. 농심에서 만든 라면으로는 신라면, 너구리라면, 안성탕면, 김치라면 등이 있다. 농심은 세계적인 공장이라고 했다.

한 어린이 기자는 “동영상을 볼 때 외국인들이 농심라면을 즐겨먹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또 까르프중 전세계 매출 1위가 상하이 구베이 까르푸고, 그곳의 면류 매출 1위 상품이 신라면이란 말은 중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사람으로 무척 자랑스러웠다. 설명을 듣고 라면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봤는데, 어린이기자단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신기해했다.

‘삼익 악기공장’은 제품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조립하는 곳이었다. 공장은 인도네시아에 있는데 그 이유는 인도네시아에 나무가 많기 때문이다. 전시실에는 여러 종류의 피아노가 있었는데 그랜드 피아노, 디지털 피아노 그리고 140여년이 된 독일의 오래된 피아노가 있었다. 또 공장 안에는 조립중인 피아노가 있어서 내부를 잘 관찰할 수 있어 설명과 함께 보니 피아노의 원리를 쉽게 알 수가 있었다. 준비해 간 곡으로 기자단은 전시실에 있는 피아노 앞에서 미니연주회를 하기도 했는데, 어떤 기자는 리코더와 플롯을 준비해오기도 했다. 어린이 기자단은 남은 2주간의 취재 일정에 기대를 갖고 세 번째 취재를 마쳤다.

▷송성엽 기자(SCIS 3)


어른이 돼야 알 수 있는 것들 취재통해 배워

7월 31일 어린이 기자단의 세번째 취재지는 ‘농심’과 ‘삼익악기’였다. 우리는 먼저 농심 라면 공장으로 갔다. 거기서 우리는 농심에서 만든 맛있는 과자를 먹으면서 농심이라는 회사와 농심이 세계에서 어떻게 라면을 팔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설명을 듣고 우리는 라면 만드는 전 과정을 볼 수 있었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앞서 부장님께 들었던 내용을 더 실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두번째 취재지인 삼익악기로 향했다. 그 곳에서는 회사 대표님께서 우리에게 피아노의 원리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설명을 다 들은 후 멋진 기타와 여러 대의 피아노가 있는 작은 홀에서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취재를 통해서 어른이 되어야 알 수 있는 것들을 알 수 있게 된 거 같아 신기했다.

▷이한승 기자(RBIS 3)


내가 좋아하는 신라면 공장을 가다

3번째 기자체험의 날, 우리는 오늘 농심 라면 공장과, 삼익 악기 공장에 다녀왔다. 라면 공장에서는 라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라면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를 직접 보았다. 그 중, 밀가루 반죽이 구불구불해져서 동그란 틀에 담겨지는 순서가 제일 신기했다. 그 것은 바로 내가 요즘 좋아하는 ‘신라면’이었다.

그 다음 우리는 삼익악기 공장에 갔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탈리아 사람이 피아노를 처음 만들었고, 피아노의 음이 모든 악기의 기준이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거기서 나는 140년 된 피아노를 보았고, 맨 마지막엔 한 명씩 나와 연주를 했다. 버스를 타기 전 선물을 하나씩 나눠주셨는데 정말 예쁜 피아노 오르골이었다.

▷임소연 기자(SAS 3)


신기하고 재밌는 공장 견학

7월 31일에 기업탐방으로 농심 신라면 공장과 삼익악기 공장을 방문했다.
먼저 농심 신라면공장에서는 강인규 관리부장님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라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공장견학 전에 위생복을 입고 손을 소독하고 온 몸을 에어샤워 하는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밀가루가 자동으로 반죽이 되고 몇가지 기계를 지나 꼬불꼬불한 라면이 되어나오는게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공장은 매우 컸지만 그 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매우 적었다. 많은 일을 기계가 대신하기 때문이었다.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니 내가 좋아하는 라면을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 다음 방문한 삼익악기공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피아노와 여러 악기를 볼 수 있었고 이형국 동사장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피아노의 안을 보며 건반을 치면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정확히 알 수 있었다. 또 140년 전에 만들어진 오래된 피아노도 볼 수 있었고 함께 간 언니, 오빠들의 악기연주도 들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짧아서 많이 아쉬웠다.

▷박도현 수습기자(상해한국학교 2)


피아노로 한국 알리는 분들께 감사

라면이 꼬불꼬불한 이유는 정해진 일정한 분량을 봉지에 넣기 위해 꼬불꼬불하게 만든다고 한다. 크고 넓은 공장에서 라면을 기계로 만드는 과정을 자세해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것이 중국에서 만들고 팔리고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피아노 공장을 가다니 꿈 같았다. 100년도 넘은 오래전에 만들어진 피아노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피아노가 어떻게 소리를 내는지 뚜껑을 열어서 움직임을 보여주셨다. 피아노로 한국을 알리고 일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박서윤 수습기자(상해한국학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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