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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시대 상무위원 7人은 누구

[2012-11-16, 10:32:20]
 
시진핑(习近平), 리커창(李克强), 장더장(张德江), 위정성(俞正声) , 류윈산(刘云山), 왕치산(王岐山), 장가오리(张高丽) 7人,新 정치국상무위원으로 선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1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시진핑(習近平)을 당 총서기로 선출하는 등 중국 최고 지도부 인선을 완료했다고 중국 신화망(新华网)이 전했다.
 
시진핑은 내외신 접견장에서 향후 5년간 중국의 최고 권력을 행사할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시진핑, 리커창(李克强), 장더장(张德江), 위정성(俞正声) , 류윈산(刘云山), 왕치산(王岐山), 장가오리(张高丽) 등을 소개했다. 시진핑은 당의 서열에 따라 이들을 호명했기 때문에 소개 순서가 곧 당 서열을 나타낸다.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황제집단, 중국의 이사회 등으로 불리울 정도로 막강한 위상을 자랑한다. 각각의 상무위원은 정부 또는 공산당 내에서 핵심 요직을 차지함과 동시에 중국의 주요사안들에 대한 결정권을 갖는다.
 
<상무위원회란?>
상무위원회란 1928년 설립된 기관으로 중앙위원회전체회의에서 선출되는 20여 명의 위원 중 최고위급 지도자 7~9인으로 구성되며, 당뿐만 아니라 중국 전체에 대한 최고의 지도권을 행사하며 정식명칭은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中国共产党政治局常务委员会)' 이다.
 
당내의 권력은 위에서 아래로 행사되며, 정치국 같은 보다 소수의 강력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기관이 중앙위원회같이 좀 더 큰 기관의 구성원을 비밀리에 결정하고 있다.
 
<中 상무위원 7인 프로필>
 
 
 
   
 
 
 
 
 
 
 
 
시진핑(习近平)
 ◆출생: 1953년6월 산시성 푸핑(陕西省 富平)
 ◆학교: 칭화대학(清华大学) 법학 박사
 ◆前 국가부주석, 상하이시 서기
 ◆现 당 총서기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시진핑(习近平)은 1953년 혁명원로인 시중쉰(习仲勋)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부위원장의 막내아들로 베이징(北京)에서 태어난 시진핑은 태자당 그룹의 대표주자이면서 동시에 칭화(清华)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칭화방'의 일원이다.
 
부친 시중쉰은 1962년 펑더화이(彭德怀) 반당집단으로 몰려 숙청됐다 문화대혁명이 끝난 78년 복권돼 광둥(广东)성 서기로 있을 당시 덩샤오핑(邓小平)에게 경제특구 설치를 건의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1975년 부친의 복권과 함께 베이징으로 돌아온 그는 칭화대 졸업 후 국무원 판공청에서 겅뱌오(耿彪) 부총리 비서로 배치돼 일하다 1982년부터 베이징 근무를 포기하고 허베이(河北)성 정딩(正定)현 부서기를 시작으로 20여년간 지방만을 돌며 근무해왔다.
 
40대 후반부터 푸젠(福建)성장, 저장(浙江)성장.서기를 지내면서 차세대 주자로 꼽히기 시작했다.
 
2002년 저장성 서기가 된 후 5년만에 저장성을 중국에서 민간기업이 가장 발전한 성으로 키웠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이후 천량위(陳良宇) 상하이 서기가 비리 혐의로 축출되고 2007년 상하이 서기로 임명되면서 전국적인 정치스타로 떠올랐다.  
 
시진핑은 상하이 당서기로 재직하는 동안 대외적으로 중국을 이끌어가는 성장의 견인차로서 상하이의 동력을 유지하면서 내부적으로 물갈이 인사 등 부패척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 그 해 10월에 열린 17차 당대회에서 시진핑은 서열6위의 상무위원으로 발탁되며 후계자 자리를 예약했다. 부인은 유명한 민족가수인 펑리위안(彭丽媛)이며 슬하에 한명의 딸이 있다.

 
 
 
리커창(李克强)
◆출생: 1953년 7월 안휘성 딩웬(安徽省 定远) 
◆학교: 북경대학(北京大学) 법학 
◆前 상무부총리, 허난성(河南省)서기 
现국무원총리
 
리커창(李克强) 차기 총리의 이력은 화려하다.
 
베이징(北京)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국비장학생으로 미국 하버드대학 입학허가도 받았다. 통역 없이 영어로 얘기할 수 있다.
 
다만 공청단 베이징대학 위원회 서기 제의를 받고 유학을 포기, 정치에 입문했다. 그의 별명이 ‘최연소 제조기’라는 별명일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리커창은 낙후된 빈곤 지역을 지원하는 ‘희망공정(希望工程)’ 사업의 정착은 그의 공청단 경력의 최대 치적 중 하나로 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그는 1999년 농업중심지 허난(河南) 성의 최연소 성장에 올랐다.
 
이후 그는 2008년 국무원 상무부총리를 맡아 작년 서민용 저가주택 1000만 채를 공급하는 등 민생경제 안정에 역점을 뒀다.

 

 
 
 
 
 
 
 
 
 
 
 
 
 
장더장(张德江)
◆출생: 1946년 11월 辽宁省 台安(랴오닝성 타이안)
◆학교: 김일성 종합대학 경제학
◆前 충칭시(重庆市)서기
◆现 전인대 상무위원장
 
장더장(张德江)은 충칭(重庆) 보시라이(薄熙来) 사건이후 당 지도부가 보시라이 후임으로 특별히 간택한 중국 공산당 내 숨은 실력자이다.
 
보시라이 사건으로 와해된 당 조직을 재건하는 중책을 장더장에게 맡긴 점을 보면 그에 대한 당 지도부의 신뢰가 얼마나 두터운지 알 수 있다.
 
장더장(张德江) 상무위원은 역대 중국 최고 지도부 중 한국어가 가장 유창한 인물이다. 연변(延边)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했고 상무위원 중 유일한 해외 유학파로 북한 평양 김일성대에서 유학했다.
 
장더장은 또한 중국내 북한 전문가로 통한다. 특히 1990년대 탈북난민이 발생했을 때 강경한 대처로 당내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 때 단골로 안내한 ‘북한통’이다. 한국은 1992년 한 번 방문했다.
 

 
 
 
 
 
 
 
 
 
 
 
 
 
 
위정성(俞正声) 
◆출생: 1945년 4월 저장성 샤오싱(浙江省 绍兴)
◆학교: 하얼빈군사공정학원(哈尔滨军事工程学院) 유도탄 공정학 
◆前 허베이성(河北省) 서기
◆现 전국정치협상회의 주석
 
위정성(俞正声)은 가문으로 치면 중국 최고로 손꼽힌다.증조부는 민국시대 때 내무대신, 아버지는 마오쩌둥(毛泽东) 부인 장칭(江靑)의 애인이었다가 후에 초대 톈진(天津) 시장을 지냈고, 어머니는 베이징 부시장을 지냈다.
 
 2007년 시진핑(習近平)의 후임으로 상하이시 서기가 돼 이취임식을 할 때 "시진핑을 배우자"고 외치며 시진핑에게 확실한 예우를 갖추었다.
 
지방 서기를 거치며 주택제도 개혁 등에 업적을 쌓았다. 한때 덩샤오핑(邓少平)이 그를 미래 총리로 점찍었다는 소문도 있다. 상하이 서기로서의 업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이 많다.
 
 
 
류윈산(刘云山)
◆출생: 1947년 7월 山西省 忻州人 (산시성 신조우)
◆학교: 중앙당교(中央党校)
◆前 당 선전부장, 선전부 부부장
现 선전담당 상무위원  
 
류원산(刘云山)은 네이멍구자치구(内蒙古自治区)의 신화통신(新华通讯) 기자를 지냈다.
 
초기 출세 과정은 초고속이었다. 1985년 38세의 젊은 나이로 당 중앙위 후보위원에 올랐다. 그보다 3년 전 후보위원이 됐던 후진타오(胡锦涛) 주석보다 두 살 더 젊은 나이였다.
 
류원산은 1993년 네이멍구에서 베이징으로 올라와 당 중앙선전부 부부장에 올랐다. 2002년부터는 중앙선전부장으로 근무했다.

 
 
왕치산(王岐山)
◆출생: 1948년7월 산시성 톈전(陕西省 天镇)
◆학교: 시베이대학(西北大学) 역사학  
◆前 베이징시 시장
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1997년 IMF 금융위기로 광둥성의 대형 금융기관들이 연쇄도산 위기에 빠지자 후견인 격인 주룽지(朱鎔基) 당시 부총리는 건설은행장이던 왕치산(王岐山)을 광둥성 부성장으로 급파하여 10억 달러 이상의 부실채권을 떠안고 있던 광둥국제신탁투자공사(GITIC)를 파산시켜 단숨에 부실 문제를 해결했다.
 
또 2003년에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발발때 하이난성(海南省) 서기로 부임한 지 5개월밖에 안 됐던 왕치산이 베이징 시장으로 투입되어, 시민들에게 정보를 사실대로 공개하고 세계보건기구(WHO) 등 외부 지원을 적극 수용한 지 한 달 만에 사스를 소멸하여 '소방대장'이란 별명이 붙었다.
 
2008년엔 금융·대외무역 담당 부총리로 임명돼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을 총지휘했다.
 
 
 
 
 
 
 
 
 
 
 
 
장가오리(张高丽)
◆출생: 1946년 11월 푸젠성 푸강(福建省 富江)
◆학교: 샤먼대학(厦门大学) 경제학  
◆前 톈진시(天津市)서기, 산둥성(山东省) 서기
现 국무원 부총리
 
장가오리(张高丽)는 대학 졸업 후 석유회사에서 중장비로 시멘트를 운반하는 일을 했다. 하지만 열정과 능력을 인정받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이후 광둥성(广东省) 부성장을 거쳐 심천시(深圳市)서기가 되면서 결정적인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심천에서 하이테크 공업 육성과 녹색환경 조성에 주력해 시찰 온 장쩌민(江泽民) 주석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산둥성(山东省)서기가 된 뒤 2006년 산둥성을 ‘GDP 2조위안 클럽’에 가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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