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지난 22일 한글학당 제 14회 수료식이 상해한인연합교회 3층에서 열렸다. 이날 한글학당 수료식에는 상해한국상회 안태호 신임회장, 김준태 사무총장을 비롯 ‘아름다운 매장’ 박선영 회장과 관계자, 학생과 자원봉사자,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14회 한글학당 수료식을 축하했다.

수료식은 2012학년 진행했던 3월 개강식부터 각반 수업 정경, 한민족큰잔치 한국문화 체험 활동 모습 등과 한글학당의 역사를 영상으로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동규 훈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한글학당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특히 자원봉사 교사들과 도우미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학당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2년간의 봉사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홍순희(상해한국학교 국어과) 교사에게 감사장을 전하며 그간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아름다운 매장’에서는 한글학당 활동에 써 달라며 5천위안을 기부했고,  지난 해까지 교사로 봉사했던 황진숙 교사도 금일봉을 전달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학생들은 일년간의 출석에 따라 수료증을 받았다. 성적우수상은 출석률과 시험성적을 합산하여 각 반별로 수상했다. 이어 개근상(모단, 곡동하, 장비비, 황릉염, 황선영) 정근상(정시우, 이림, 서소령, 노선, 요휘, 주미, 환지혜)을 수여했다. 봉사단 학생 중 일년 동안 가장 성실히 봉사한 최소라, 최수연(상해한국학교 11)학생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2부에서 학생들은 한글학당에서 배운 한국어를 활용하여 여행을 떠나요, 풍선, 친구, 노바디, 케롤송 등을 낌찍한 율동과 함께 선보여 흥겨운 수료식을 연출했다. 이에 못지 않게 봉사자 학생들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연습한 강남스타일을 선보여 이날 참석한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하였다.

 

한글학당 교사 일동

 
상하이 풍물단의 사물공이 공연과 상해한국학교 야메페페(Yamepepe)밴드, 더블 엠(Double-M) 비보이 공연 등 외부 친조 공연도 한글학당 수료식을 더욱 흥겹게 했다.

 

2013 개강 및 신입생 접수 안내
▶개강 일시: 2012년 3월 2일(토) 오전 10시
▶장소: 우중루 1100호 현윤빌딩 612호
▶문의: 133-8609-2596(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