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5조’ 세칙 발표 이후 상하이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상하이의 봄’ 부동산 전시회가 지난 18일 막을 내렸다.
지난해와 다름없이 완커(万科), 진띠(金地), 자오상(招商), 바오리(保利) 등 중국을 대표하는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올해에도 이 부동산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노동보(劳动报)는 19일 보도했다.
주최측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하이의 봄’ 부동산 전시회에는 12만명이 관람했고, 국내 부동산 거래금액은 3억위안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으며 해외 부동산 거래금액은 1억위안으로 지난해보다 약간 늘어 났다. 이는 해외 부동산 전시 구역에는 5000㎡의 면적에 160여개 업체가 참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다양한 판촉전은 없었다. 가격 할인폭이 상대적으로 큰 분양물이 일부 나오긴 했지만 시내와는 너무 멀리 떨어진 곳이라 실망이라며 그냥 나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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