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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학 입시설명회] 연세대-영어 점수 집착 말고 나만의 스토리를 준비하자

[2013-03-22, 11:05:52]
 
지난 21일, 상해한국학교 금호음악당에서 2014학년도 연세대학교 재외국민 입시 설명회가 열렸다. 11, 12학년 전체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이번 입시 설명회에서 연세대 입학사정관은 연세대학교 입학 전형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합격의 당략을 결정지을 방향을 제시했다.

연세대학교 입학 전형은 대략 세가지로 간추려진다.

첫째는 재외국민 전형으로 3년 특례나 12년 특례 모두 서류 100%으로 진행된다. 서류에는 중·고교 성적, 자기소개서, 해외수학기간, 기타자료(수상경력, 자격증, 어학능력입증서류, 출신학교 프로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2년 특례의 경우 한국어 능력 시험인 TOPIK을 추가로 첨부해야 된다.

둘째는 수시모집 중에서도 연세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창의인재와 IT명품인재로 나눠지는데 고교성적,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마지막으로는 수시모집 중에서 특기자 전형으로 인문계열, 자연계열, 국제계열로 나눠진다. 이 전형 또한 재외국민 전형과 마찬가지로 서류로 진행된다.

또한 연세대 입학사정관은 재외국민 학생을 평가할 때 그 학생이 자라온 배경이나 환경을 고려해서 평가한다고 했다. 연세대는 한 학생이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 얼마나 적응하고 최선을 다했는지를 중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표준화 학력 평가 자료, 예를 들어 토플이나 텝스에 목숨을 걸지 말고 어느 정도의 성적이 나오면 다른 활동으로 눈을 돌려 나만의 이야기를 준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자기소개서는 영어보다는 한국어를 권장하고 본인이 느끼고 생각한 바를 솔직하고 진실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상경력을 제출 할 경우 상의 갯수보다는 그 상들의 내용과 과정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분 이내로 이루어진 면접(우선 선발이 안 될 경우 2단계에서 봄)에서는 서류 및 인성 확인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면접단계까지 오는 지원자들은 대부분 비슷한 조건이므로 면접자의 생각과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연세대를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평소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중점을 두며(내신관리와 학교 봉사활동 및 동아리활동, 교내수상경력 등) 스펙만을 위한 공부보다는 나만의 스토리를 진실되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고등부 학생기자 고재승(상해한국학교 11) / 사진-고등부 학생기자 강선우(상해한국학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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