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북부 산시(陝西)성 푸핑(富平)현 부유보건원(婦幼保健院)에서 5일 매매된 신생아를 되찾은 둥(董·23)씨가 아기를 안고 울고 있다. 이 병원 산부인과 의사 장(張)씨가 20일 전 신생아를 2만1600위안(약 395만원)을 받고 인신매매범 판(潘)씨와 추이(崔)씨에게 팔았으며 또 이들은 이 아기를 다른 인신매매 조직에 3만 위안(약 549만원)에 되팔았다. 경찰은 지난 4일 중부 허난(河南)성 안양(安陽)시 한 향(鄕)에서 아기를 찾았으며 인신매매 관련 용의자 6명을 체포했다. 한편 DNA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신생아는 둥씨의 아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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