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기간 상하이 관광시장은 관련 당국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엄격한 관리, 그리고 관광객들의 안전의식 제고 등으로 큰 사고 없이 무사하게 지나갔다.
올해 추석 연휴로 지정된 9월19일부터 21일까지 상하이 전역 15개 주요 관광지가 접대한 관광객은 37만1400명으로 집계됐다고 노동보(劳动报)는 22일 보도했다.
상하이 전역 성급호텔 객실 입주율은 46.5%, 非성급호텔 및 여관 객실 입주율은 50.2%에 달했다.
관광 구역별로 난징루(南京路) 보행거리, 와이탄(外滩), 위위엔상청(豫园商城) 등을 찾은 관광객은 각각 320만명, 110만명, 85만명에 달했다.
상하이 시내에서는 동방명주(东方明珠)에 5만2000명, 세기공원(世纪公园)에 4만3000명, 펑징구쩐(枫泾古镇)에도 4만3000명이 몰려들면서 인기를 누렸다.
상하이시관광위원회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상하이관광버스터미널센터(上海旅游集散中心)에서는 커옌루전(柯岩鲁镇), 난베이후(南北湖), 저우좡(周庄), 둥팡뤼저우(东方绿舟), 옌궁관차오(盐官观潮) 당일치기 여행이 상위 5위순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하루 24시간 동안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관광핫라인센터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걸려온 신고전화는 41통으로 그 중 31통은 자문, 10통은 불만신고었다.
9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철도여객 운송은 556만명, 그 중 추석 당일은 145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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