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베이징 학생들에게 무료 낙태수술 제공?

[2013-11-26, 15:46:19]
중국의 소리(中国之声) ‘뉴스피크타임(新闻晚高峰)’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대표 겸 베이징 변호사 사무소의 웨이아이민(卫爱民) 변호사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인공유산을 시행하자는 내용을 건의했다고 25일 전했다.
 
웨이아이민 변호사는 조사결과,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의 낙태수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일부 학생들은 경제여건 등으로 인해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무허가 진료소에서 낙태수술을 받아 건강상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공립병원은 학생들에게 무료로 인공유산 치료를 받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일부 학생들은 임신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기를 두려워해 광고 전단지를 통해 무허가 진료소에서 낙태수술을 받고 있어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베이징 산부인과병원 계획생육과의 주임은 한달동안 인공유산 수술 건수가 5,6백건에 달하며, 이중 수십 건이 학생들에 의해 이루어 진다고 밝혔다. 그녀가 진료한 최연소 수술환자는 13세에 불과했다.
 
웨이아이민 변호사는 학생들에게 피임기구를 제공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일부에서는 학생들에게 좋은 가르침이 아니라는 반대의견이다.
 
또한 공립병원이 학생들에게 무료로 수술을 해주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성욕을 부추길 뿐이며, 낙태가 늘게 될 것이라며 반대의견이 높았다.
 
웨이아이민 변호사는 교육기관은 조속히 관련 성교육 자료를 마련하고, 학교는 방학전에 집중적인 성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을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통 인공유산 허위 광고에 대해서는 관련부서가 엄격히 관리, 통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에이뿔 2013.11.26, 17:49:42
    수정 삭제

    공짜라면 몰려드는 중국인들...........
    오히려 무분별한 임신을 불러일으키려나????
    참~ 오죽했으면 병원에서 무료로 해준다는 말이 나왔을까...........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