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주요업무계획 발표, 교민언론사 간담회
경상남도 상해사무소(소장 김대석)와 상하이 교민언론대표들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7일(목) 오후, 경남 사무소는 “새로운 10년을 향한 해외사무소 정착”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지난해 성과와 201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개관 11년째를 맞는 경남 상해사무소는 FTA체결 등 급변하는 중국시장에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나설 전망이다. 현지에서 각 분야에 정통한 자문관을 활용해 인적 네크워크 개발에 힘을 쏟는다. ‘Made with China’전략으로 중국기업과의 공조를 통한 내수시장 선점에 나섬은 물론,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기존 비즈니스 센터를 교민밀집 지역인 홍췐루 징팅빌딩으로 이전해 오는 4월 개관을 준비 중이다. 또, 진해 군항제(벚꽃축제)와 2014 진주 코리아 드라마페스티벌 등 한류와 결합한 관광상품 개발과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 날 경상남도 상해사무소 김대석 소장은 교민언론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10여 년간 한국교민과의 소통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현지 언론과 교민, 자문관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수용해 경남 상해사무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손현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