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 송승헌, 비, 박신혜, 손태영이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12일 상하이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에 따르면 송혜교, 송승헌, 비, 박신혜, 손태영은 오는 14일 오후 상하이대극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총 5명인 이들 연예인은 출연했던 영화, 드라마 등으로 중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 스타들로 중국과 인연이 깊다.
뿐만 아니라 이번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는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로 복귀한 배우 유지태 역시 복귀작의 연출을 맡은 김상만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더불어 나탈리 포트먼, 커스틴 던스트 등 세계적인 배우들도 함께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상하이 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도쿄 국제영화제와 함께 동아시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권위있는 영화제로 유명 중국 배우 공리가 금잔상의 심사위원장으로, 강제규 감독이 아시아신인상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개막식은 14일이며 22일 시상식과 함께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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