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둥-청주취항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에 불만
7월 1일부터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상하이(푸둥)~청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 이스타항공에 교민들 불만이 터뜨렸다.
방학을 이용해 가격이 저렴한 이스타항공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려고 했던 교민 중에는 실제 중국에서 항공료 구매도 불가능할 뿐더러 가격도 저가가 아니다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교민 A씨는 "저가항공의 푸둥~청주 취항소식을 듣고 티켓을 구매하려고 여러곳에 문의해봤는데 '모른다'는 답변만 들었다"라며 "수소문 끝에 제주에 있는 여행사에 확인하니 가격이 40만원대였다. 이게 무슨 저가항공이냐"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7월 운항이 시작됐으나 직판이 불가능해 여행사를 통해서만 판매되고 있다. 현재는 한국에서 단체구매만 가능하고, 중국에서는 구매할 수 없다"고 밝히고 "10월부터는 중국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며, 항공료 역시 현재 가격(2300위안)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