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深圳)증시와 홍콩증시 간 교차거래인 선강퉁(深港通)이 연말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홍콩명보(香港明报)가 보도했다.
중국증감회에 의하면 선강퉁은 올 11월 하순경 개통될 예정이다. 8월~11월 관련 제도 및 기술적 준비를 마친 후 11월 하순께에 개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강퉁을 통해 거래될 주식은 선전 증시 상장 주식의 약 70%와 홍콩 증시 상장 주식의 86%에 달한다.
보스지진(博时基金) 애널리스트는 선강통 개통으로 일부 소형주의 유동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홍콩 투자자들은 본토의 안정적인 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보안(安防), 의약, 가전 등 분야에서 홍콩증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기회들을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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